개발자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 ‘F8 2016’ 개최

편집부 | ITWorld 2016.04.14
페이스북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F8 201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2,600여 명이 현장에서, 수십만 명이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참여했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는 페이스북의 향후 10년 간의 기술 로드맵과 이 기술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고,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인지를 공개했다.

페이스북이 F8에서 발표한 새로운 로드맵은 향후 3년, 5년 그리고 10년에 걸친 세 단계로 구성돼있다. 3년 계획은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플랫폼을 아우르는 기존의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이다. 5년 계획은 메신저, 왓츠앱, 비디오, 검색, 그룹, 인스타그램과 같은 차세대 제품을 공고히 하는 것이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향후 10년간에 걸쳐 연결성, 인공지능,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등 사람들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F8에서 발표된 내용 역시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페이스북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F8에는 페이스북의 글로벌 플랫폼을 총괄하는 데브 리우,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와 가깝게 일하고 있는 전략 파트너십 담당 이사인 이메이 아치봉, 페이스북 메신저 부문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마커스, 그리고 페이스북의 최고제품책임자인 크리스 콕스가 키노트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F8에서 발표한 주요 기술은 ▲메신저 봇(Messenger Bot) ▲라이브(Live) API ▲서라운드(Surround)360 ▲인스턴트 아티클 ▲프로필 사진 및 동영상 강화 ▲ 프리베이식 시뮬레이터 및 인사이트 ▲페이스북 애널리틱스 앱업데이트 분석 등이다.

새로운 메신저 플렛폼의 일부로 봇(Bot)이 날씨나 교통상황 등에 대한 내용에서부터 영수증이나 배송 안내, 실시간 자동 상담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비즈니스가 보다 연관성 있는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문자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사용자가 특정 행동(예약하기, 전화하기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콜투액션(Call-to-cation)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페이스북이 개발한 360도 카메라 ‘서라운드’는 높은 품질의 360도 영상을 3D로 담아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17개의 카메라로부터 녹화한 영상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후제작 과정에 필요한 노력과 시간을 줄여준다.

프리베이식 개발자들이 좀 더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실제 서비스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를 보여주는 프리베이식 시뮬레이터와, 서비스를 사용자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인사이트 기능이 제공된다.

한편, F8 2016의 두 번째 날은 인공지능과 VR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연결하고, 경험을 나누는 새로운 방법들에 대한 향후 10년간의 로드맵을 자세히 나눌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마이크 슈로퍼, 오픈소스프로그램을 이끄는 크리스틴 애버나티, 기술 및 인프라 부문 총괄 제이 파리크, 머신러닝팀의 호아킨 키노네로 칸댈라, 그리고 피츠버그에서 오큘러스 연구 부문을 총괄하는 예서 셰이크가 연설에 참여한다. editor@itworld.co.kr
 Tag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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