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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업데이트 : 페이스북 사용자 수억 명 비밀번호 내부 직원에게 노출

페이스북 직원들이 사용자 수억 명의 비밀번호를 열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스북은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된 문제를 수정했고, 비밀번호가 노출된 사용자에게 비밀번호 변경 안내문이 나갔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이같은 발표는 연구원 브라이언 크렙스가 이 문제에 대해 직접 공개한 직후에 이뤄졌다. 흥미롭게도 페이스북의 발표에는 이 문제를 별 것 아닌 것으로 보이게 하려는 노력이 드러났다. 페이스북의 보안 및 프라이버시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페드로 카나후아티는 성명 앞부분에서 “일부” 사용자의 비밀번호에 페이스북 직원들이 액세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문단에서 그는 수억 명의 페이스북 라이트(Facebook Lite) 사용자와 수백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그리고 수만 명의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이 문제에 대한 알림이 갔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8일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계정의 비밀번호도 보안 위험에 노출됐다고 확인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수백만 명의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산한다. 페이스북의 경우처럼 영향 받은 사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알릴 것이며, 저장된 비밀번호가 내부적으로 악용되거나 부적절하게 액세스된 경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페이스북 라이트는 2009년 출시된 것으로, 처음에는 미국과 인도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간소화된 버전의 페이스북이다. 현재는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페이스북의 설명에 따르면 이 문제는 내부에서만 일어난 것이다. 카나후아티는 “분명히 말하면, 이 비밀번호들은 페이스북 외부인 누구도 볼 수 없었으며, 현재까지 내부의 누구도 비밀번호를 남용하거나 부적절하게 액세스한 경우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비밀번호가 이렇게 저장되게 된 경로를 파악하고 문제를 수정했다고 전했다. 카나후아티는 “우리에겐 사용자의 정...

페이스북 유출 비밀번호 2019.03.22

IDG 블로그 | 데이터센터가 여러 곳이라도 페이스북이 다운되는 이유

페이스북이 8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되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메신저에도 영향을 미치는 동안 수성 역행이 두드러졌다. 심각한 피해를 본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다른 사람들과 오래간만에 오프라인 인터랙션의 시간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페이스북은 DDoS 같은 외부 공격은 아니었으며, 늘 그렇듯 환경 설정 오류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대변인 트라비스 리드는 “어제, 우리는 서버의 환경 설정을 변경했는데,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했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이 페이스북의 앱과 서비스에 액세스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문제를 해결했고, 시스템은 몇 시간 만에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물론 불편에 대한 사과와 사용자의 인내에 감사 표시도 했다.  문제는 여분의 데이터센터를 미국과 전 세계에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이런 식으로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는가이다. 페이스북은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에만 7곳의 리던던시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버그나 운영 문제의 경우, 리던던시 데이터센터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는 문제가 빠르게 확산되는 역할을 한다. 애널리스트 롭 엔델은 “리던던시는 완전한 시스템 장애와 같은 경우에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복제 데이터센터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소프트웨어 버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경우에 리던던시 데이터센터는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버그라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메신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엔델은 문제가 공유된 코드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장애가 난 것이 어떤 것이든 같은 코드나 파생 코드를 사용한다면, 모든 서비스에 걸쳐 복제되기 때문이다. 엔델은 “적어도 서비스에 대한 파이어월을 갖춰 이런 문제를 방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ditor@itworld.co.kr

페이스북 다운 서비스중단 2019.03.15

성장-성숙-소멸 겪는 소셜네트워크의 생애주기

페이스북은 시작과 함께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불처럼 번져 나갔다. 매일 수만 명의 대학생이 앞다퉈 페이스북에 가입했다. 페이스북은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제공하는 듯 보였다.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고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이벤트를 계획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하게 연인이나 친구,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실 페이스북이 이런 ‘능력’을 처음 준 것은 아니다. 소셜미디어 전문가 겸 창업가인 조디 쿡은 “세상이 소셜미디어의 힘을 확인할 첫 번째 기회를 준 것은 마이스페이스(MySapce)였다. 마이스페이스는 사람들의 일상을 지배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사람들은 완벽한 배경 사진을 찾아 인터넷을 수없이 많이 탐색하고, 프로필 사진을 만들려 수백 장의 셀카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리얼리티 TV가 부상하던 시대상에 맞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모든 사람이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세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이스페이스 때문에 사람들은 실제 세상에서는 모르고, 온라인에만 아는 사람, 친구라는 개념에 친숙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를 기준으로 하면, 가장 오래 성공을 지속시킨 소셜 플랫폼은 페이스북이다. 마이스페이스의 성공은 오래가지 않았고, 첫 번째 소셜 네트워크인 프렌드스터(Friendster)도 급격한 속도로 쇠망했기 때문이다. 와이어드(Wired) 기사는 페이스북을 개척한 사람들 간 대화를 다뤘는데, 이는 현재의 플랫폼을 탄생시킨 각각의 선택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단순히 프로필 사진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결정을 내렸다. 사람들은 여기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뉴스피드는 어떨까? 처음 도입되었을 때 ‘항의’가 많았다. 비판자들은 팔로워들에게 모든 업데이트가 브로드캐스팅 되는 방식은 ‘감시&rsq...

링크드인 이크야크 스냅챗 2019.03.12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을 쪼개자” 미 민주당 대선 도전자 제안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은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여러 도전자 중에서 자신을 완전히 차별화할 수 있는 제안을 내놓았다.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을 분할하고, 최근에 이루어진 이들 업체의 인수합병을 되돌리라는 것이다.   미디엄(Medium)에 올린 포스트를 통해 워렌 의원은 이들 오래된 거대 IT 업체를 공공 플랫폼으로 간주하고, 관련 기업 어느 곳과도 분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만약 자신이 당선되면 “불법적이고 반경쟁적인 IT 업체의 합병을 되돌리는 작업을 수행할” 규제 담당자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렌 의원의 제안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세계 연간 매출이 250억 달러 이상이면 공공 플랫폼을 정의하고, 공정 거래 표준을 만족하고 데이터를 서드파티 업체와 공유하지 말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가 제약은 독점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워렌 의원은 “이들 회사는 공공 플랫폼이나 이런 플랫폼 참여업체 어느 쪽도 소유가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정부가 이른바 “반경쟁적 인수합병”을 되돌릴 것을 제안하며, 아마존의 홀 푸즈와 자포스 인수, 페이스북의 왓츠앱 및 인스타그램 인수, 구글의 웨이즈, 네스트, 더블클릭 인수를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워렌 의원은 “이들 인수합병을 되돌리는 것은 시장의 건강한 경쟁을 촉진할 것이며, 거대 IT 업체가 프라이버시를 포함한 사용자의 우려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사용자가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구글에서 검색하고 페이스북에서 친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을 막자는 것은 아니다. 왓츠앱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IT 업체가 페이스북과 경쟁하도록 하면, 페이스북이 지금보다는 훨씬 더 강력한 프라이버시 관련 조처를 하도록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워렌 의원은 “이 제안은 기존 거대 IT 업체가 고객 친화적인 서...

인수합병 페이스북 미국대선 2019.03.11

유료 사용자 200만 명 유치한 페이스북 협업 도구 워크플레이스 "다음 목표는 SMB"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가 전 세계 주요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고, 유료 사용자 200만 명을 끌어 모았다고 발표했다. 워크플레이스는 스코틀랜드 왕립 은행 등 고객사와의 오랜 시험 사용 기간을 거쳐 지난 2016년 말 출시된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다. 출시 이후 150개 회사에서 10만 명이 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배포됐으며 텔레포니카, 네슬레, 스타벅스, 월마트 등 몇몇 기업에서는 10만 명이 넘는 직원에게 제공되고 있다.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의 부사장 줄리엔 코도르뉴는 “워크플레이스는 규모가 큰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라고 전제하고, 성장세가 지속되면 중소기업 고객을 늘려나가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크플레이스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의 기업 버전으로 구상되었기 때문에 사용자가 친숙하게 느낀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최근에 모회사의 개인 정보 침해 문제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는 했다). CCS 인사이트 소속 수석 애널리스트 앤젤라 애셴덴은 사용하기 쉽다는 점이 직원 사이에 입소문을 타서 워크플레이스 이용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페이스북 측의 최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워크플레이스로 유입되는 신규 고객 덕분에 회사가 엄청나게 탄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셴덴은 “워크플레이스 출시 당시 시기가 적절한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있었다. 기업 소셜 네트워킹 분야의 주요 경쟁사인 자이브 소프트웨어와 IBM이 협업 분야에 새로 등장한 슬랙 등에 맞서 고전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워크플레이스는 종전의 소셜 협업 도구가 어려워하는 방식을 활용해 기업의 관심을 끈다는 점이다. 게다가, 직원 참여와 소통, 협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워크플레이스를 선택한 회사에서는 직원들 사이의 입소문이 훨씬 많아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화 상태의 협업 시장에서 선전 워크플레이스의...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 협업 2019.03.07

가짜 뉴스로 '휘청'한 페이스북이 나아갈 방향, 개인 대화 보안 강화뿐인가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수요일, 페이스북이 새롭게 개인 정보에 초점을 맞출 플랫폼을 구축해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미래 상호작용에 헌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주커버그의 다소 긴 미래 계획에서는 광고 사업이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으며, 페이스북을 매개로 일어나 주된 비판을 받았던 가짜 뉴스와 잘못된 정보 전달 문제는 완전히 없는 것처럼 취급했다. 주커버그가 의미한 모델은 와츠앱이다. 주커버그는 “미래의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개인적이고 암호화되고, 사용자가 나누는 대화가 안전하게 보호되면서도 영원히 보관되지는 않는 서비스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다. 페이스북의 목표도 바로 이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와츠앱이 페이스북 네트워크에서 사용자가 소통하는 주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그 자체가 아니라 페이스북 네트워크다. 주커버그는 메신저와 와츠앱은 모두 더욱 빠르고 단순하며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한 방향으로 재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뿐 아니라 미국 의회에서까지 많은 비난을 받은 후 주커버그와 페이스북은 여러 각도에서 수정을 거듭했다. 문제는 사용자들이 이러한 공약을 믿을 것인가다. 시간이 지나 페이스북은 진행 방향을 바꾸는 데 전력을 다했지만, 새로운 스캔들이 터졌다.   페이스북 앱의 변화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 몇 가지 원칙을 새롭게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 대화 집중, 암호화, 영구 보관 단축, 안전, 상호운영성과 데이터 스토리지 보안 개선 등의 원칙이다. 각각의 원칙은 향후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주커버그는 모든 개인 메시지가 암호화되어야 하며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하지 않는 한, 시간이 지나면 모든 메시지가 삭제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분명히 몇 년 전에 지운 난처한 사진을 다시 찾을 사용자가 있으리라는 점, 페이스북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활용하려는 사용자가 있다는 점을 여전히 숙고하...

페이스북 메신저 가짜뉴스 2019.03.07

워크플레이스, 페이스북의 멍에 벗을 수 있을까?

페이스북은 신뢰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사건들의 여파를 채 극복하지 못한 채 2018년을 마무리했다. 이런 사건들은 과연 페이스북이 정말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수 있는 기업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했다. 지난 3월 있었던 캠브릿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 사건부터 시작해 연말에는 수백 만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노출 시킨 보안 버그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그 밖에도 크고 작은 프라이버시 관련 이슈들이 이어지면서, 페이스북의 대외 이미지(그리고 주가도)가 몹시 실추 되었음은 물론이다. 그 와중에도 페이스북은 기업 소프트웨어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협업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에게 워크플레이스의 사용 용이성과 친숙함을 셀링 포인트로 내세웠다. 페이스북의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이 과연 협업 제품에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적지 않은 고객들이 페이스북 제품을 검토할 때 보다 엄격하고 깐깐한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보고 있다. IDC의 리서치 책임자 웨인 커츠먼은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안 이슈는 이제 막 박차를 가하려던 워크플레이스 비즈니스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아주 길게 드리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협업 툴을 선택할 때는 사용자 신뢰도와 기업 신뢰도, 그리고 플랫폼의 사용 용이성 등을 모두 고려한다. 애초에 사용자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제품은 채택조차 안 될 수도 있다. 한편, 이 과정을 꽤 성공적으로 해낸 기업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플레이스는 2016년 길고 긴 베타테스트 끝에 출시됐다. 페이스북의 유명한 소셜 네트워크를 기업 환경에서 재현하는 것이 목표였다.  출시 초반, 워크플레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슬랙 등 쟁쟁한 기업들이 경쟁 중인 협업 솔루션 시장에서도 나름 두각을 나타냈다. 2017년 7월 통계를 보면, 약 3만여 개 기업들이 워크플...

페이스북 생산성 워크플레이스 2019.02.13

글로벌 칼럼 | “볼모가 된 사용자” 애플과 페이스북, 구글이 싸우면 피해는 사용자만

지난 주, 몇 시간 동안 인터넷 전체가 숨을 죽였다. 페이스북이 애플의 엔터프라이즈 디벨로퍼 프로그램(Enterprise Developer Program) 규칙을 무시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리서치(Research)” 앱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했다는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보도가 나온 후, 구글 역시 비슷한 행동을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두 업체 모두 아이폰 사용자를 통해 애플이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었다. 애플은 어떤 식으로든 대응을 해야 했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애플의 가이드라인을 공개적으로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형태와 시점, 장소에 대한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엄격하기로 유명한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규칙을 교묘히 피해왔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두 업체가 “아이폰에서 일어난 일은 아이폰 안에만 머문다”는 애플의 공개적인 약속을 철저히 무시했다는 점이다. 페이스북과 구글이 그렇게 해왔다면 얼마나 많은 다른 업체가 해왔다는 것일까? 만일 문제의 업체가 페이스북이나 구글이 아니라 규모가 작은 곳이었다면, 애플은 그 기업의 모든 앱을 스토어에서 퇴출시키고, 개발자 기업 인증서 외에 그 회사의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 멤버십과 iOS 배포 인증서도 해지했을 것이다. 저수준 액세스는 결국 복원되겠지만 애플은 이러한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기업 프로그램에는 영구적으로 다시 받아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페이스북과 구글에 적용되는 기준은 다르다. 이유가 무엇일까? 사용자들이다. 두 업체의 서비스를 매일 사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유다. 결국 애플이 택한 길은 저항이 가장 적은 길이다. 몇 시간 동안 기업 개발자 인증서의 효력을 정지해서 페이스북과 구글이 각자의 내부 iOS 앱을 실행할 수 없도록 했다. 애플에는 사실상 다른 선택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소동이 가라앉은 후 세 업체는 각자 필요한 것을...

페이스북 리서치 인증서 2019.02.08

애플, 페이스북 이어 구글도 엔터프라이즈 인증 차단… 곧 회복 될듯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리서치(Facebook Research) 앱 논란이 불거진 직후, 구글도 유사한 스크린와이즈 미터(Screenwise Meter) 앱을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에 애플은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구글의 엔터프라이즈 디벨로퍼 프로그램 인증을 철회했다.  다행히 구글의 서비스는 곧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대변인은 블룸버그 측에 “사내 iOS 앱 일부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과 협의 중이며,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버즈피드의 존 파츠커브스키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가능한 빨리 보구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구글과 애플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정황도 있다. 구글과 관련된 보도가 나온 직후 페이스북은 뉴욕타임즈 측에 애플이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복구했다고 전했다. 만일 애플이 페이스북과의 문제를 이 정도로 빨리 해결했다면, 구글 문제도 늦어도 금요일(현지 시간)까지는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엔터프라이즈 인증 차단은 생각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구글과 페이스북에선 직원들이 교통편 확보부터 점심 주문 등을 위해 사용하는 아이폰 앱들이 동작을 멈춰 약간의 혼동이 있었다. 이런 앱들은 애플의 엔터프라이즈 인증이 존재하는 주요 이유다. 게다가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없앤다는 것은 구글 지도나 지메일 같은 앱의 개발 버전들이 동작하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하다. 구글은 “기업 인증을 사용해 일반 사용자들에게 앱을 배포한 모든 개발자들의 인증서는 파기된다”는 애플 대변인의 발언에 바로 한 발짝 물어서는 태도를 취했다. 구글은 앱을 삭제함과 동시에 다음과 같이 사과했다. “스크린와이즈 미터 iOS 앱은 애플의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 상에서 운영 되어서는 안 되며, 실수였다. 사과한다. 이 앱을 iOS 디바이스에서 비활성화했다. 이 앱은 완전히 자원자들에게만 제공...

페이스북 프라이버시 인증 2019.02.01

“심각한 계약 위반” 애플, 사용자 데이터 수집한 페이스북에 개발자 라이선스 취소

애플이 페이스북에 화가 많이 났다. 화요일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에게 ‘리서치’ 앱을 배포하기 위해 앱 스토어를 회피했다는 테크크런치 보도에 애플은 페이스북의 개발자 라이선스를 철회하고 앱 스토어의 승인을 받지 않은 모든 iOS 앱들을 차단했다. 이 같은 조치가 아이폰에서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앱으로 게시물을 올리고 친구들과 대화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페이스북 직원들은 영향을 받는다. 개발자 라이선스 없이는 일반 사용자용 앱의 베타 버전과 특정 회사를 위한 리소스 등 페이스북의 내부 iOS 앱들이 더는 동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애플의 이러한 조치가 일시적인지, 향후 페이스북의 활동을 어떻게 모니터링할지는 불확실하지만, 메시지는 명확하다. 규칙에 따르지 않으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발 없는 연구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되는 앱은 화요일 밤 테크크런치에 의해 공개됐다. 페이스북 리서치(Facebook Research)라는 이름의 이 앱은 기본적으로 페이스북과 사용자 사이에 열리는 일종의 VPN(Virtual Private Network)로,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휴대폰 및 웹 활동의 모든 것”을 수집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규제 없는 액세스를 위해 페이스북은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포함한 사용자들에게 최대 월 20달러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의 효과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비도덕적인 방식은 여지가 없다. 애플은 엔터프라이브 디벨로퍼 프로그램(Enterprise Developer Program) 참여자들에게 기업 외부에 앱을 배포할 수 없음을 명시하고 있다. 애플 대변인은 “우리는 엔터프라이즈 디벨로퍼 프로그램을 조직 내부에서 앱을 배포하는 용도로만 만들었다”라면서, “페이스북은 일반 사용자들의 데이터 수집용 앱을 배포하기 위해 멤버십을 사용했으며, 이는 명백히 애플과의 계약을 위반한 것이다. 기업 인증을 사용해 일반 사용자들에게 앱을 배포한 모든 개발자...

앱스토어 페이스북 프라이버시 2019.01.31

페이스북, 왓츠앱·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통합하나

페이스북이 왓츠앱(WhatsApp),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를 연결해 세 플랫폼에서 모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개인 프로젝트로 보도됐으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왓츠앱만 사용하는 사람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만 사용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된다. 현재 세 플랫폼의 기술 기반이 달라 불가능한 것으로, 코드의 상당 부분을 재작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즈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세 플랫폼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2019년 말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이 이 서비스들을 결합하는 이유는 애플의 아이메시지(iMessage)나 구글의 메신저 서비스들과의 경쟁에서 사용자 수의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데이터 처리나 프라이버시 관련 문제들 때문에 이러한 페이스북의 움직임을 달가워하지 않는 사용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마크저커버그 페이스북 메신저 2019.01.29

아이폰으로 페이스북에 3D 사진 올리는 방법

몇 달 전 페이스북은 아이폰에서 인물사진 모드로 촬영된 이미지를 3D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공개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게 동작하며, 페이스북 피드에 생기를 불어넣을 방법이기도 하다. 3D에 잘 어울리는 사진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진이 있다. 처음에 책상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들을 3D 사진으로 전환해보곤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그러나 셀카에 3D를 적용하면서 오른쪽 끝으로 옮기자 머리끝에서 막대기 같은 것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되레 움찔했다. 내 뒤의 배경을 어떻게 채울지 알아내는 과정에서 생긴 현상이다.   하지만 잘 어울리는 사진들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3D 사진을 만드려면 우선 페이스북 360 페이지에 ‘좋아요’를 해야 한다. 이 단계가 없으면 3D 사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 다음 페이스북 앱을 종료하고 재실행해야 3D 사진 버튼이 나타난다. 아직 3D 사진 버튼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페이스북이 아직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므로 기다려야 한다. 3D로 표현하고 싶은 사진을 인물 사진 모드로 촬영한 다음에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으면 된다.   1. 페이스북 앱을 연다 2. 상태 업데이트를 할 때처럼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부분을 탭한다. 3. 옵션을 스크롤다운해서 3D 사진을 탭한다. 4. 인물 사진 모드로 촬영된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게시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선택한다. 5. 페이스북이 이미지를 3D 사진으로 렌더링할 때까지 기다린다. 6. 렌더링이 완료되면 ‘다음’을 탭한다. 7. 상태 업데이트를 채우고 공유 버튼을 탭하면 피드에 올라간다. editor@itworld.co.kr

페이스북 이미지 아이폰 2019.01.28

네슬레, 글로벌 협업 플랫폼으로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 도입… “소통 강화 기대”

네슬레가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로 사용하던 세일즈포스 채터(Salesforce Chatter) 대신 페이스북의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도입했다. 세계 최대의 매출 규모를 보유한 식품회사인 네슬레는 복잡한 조직 내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워크플레이스를 택했다. 네슬레는 2,000개 이상의 브랜드, 191개국 21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슬레는 내부적으로 ‘네스트채터(NestChatter)’라고 부른 세일즈포스의 채터를 소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사용했다. 2013년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는 네슬레의 채터 도입이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밝힌 바 있다. 네슬레 대변인에 따르면, 워크플레이스는 현재 네슬레에서 사용 중인 셰어포인트, 야머,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 등 협업 및 생산성 도구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슬레는 채터를 대체한 이유를 명확히 밝히진 않았다. 좋은 내부 소셜 미디어는 ‘회사를 변화시킬 수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주 블로그를 통해 네슬레의 멕시코, 브라질, 중앙 아시아, 남아프리카 지사에서 지난해 워크플레이스를 도입한 직후 “즉각적으로” 개선된 부분을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게시물당 참여율이 25배 증가했으며, 모바일 사용량이 매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네슬레의 관리자들은 다른 지역에 있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워크플레이스의 동영상 기능을 활용하고 있고, 세일즈 팀은 정보나 베스트 프랙티스를 동료들과 공유한다.  네슬레 대변인은 “좋은 내부 소셜 미디어는 회사를 변화시킬 수 있다”라면서 “표현과 공유의 자유도가 높아졌다. 워크플레이스 도입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좋은 아이디어를 좋은 상품으로 빠르게 전환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워크플레이스 도입은 ...

페이스북 생산성 워크플레이스 2019.01.11

'예산, 경험 없어도...' 신생기업을 위한 마케팅 팁 5

마케팅은 매우 강력한 도구다. 마케팅은 한때 비용이 많이 드는 활동으로 간주됐으나 이제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덕분에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었다.  기술의 발전은 일반적으로 마케팅 활동 예산이 매우 적은 신생기업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마케팅은 사후에 고려해서는 안 되며, 신생기업이 실행 가능한 제품을 만든 즉시 마케팅을 생각해야 한다. 마케팅에 많은 예산을 할애하기 어려운 신생기업에 도움이 될만한 팁을 소개한다. ciokr@idg.co.kr

광고 허브스팟 인스타그램 2018.12.21

"페이스북 속 또 다른 신생업체?" 페이스북 블록체인 전담 사업부가 향하는 곳

페이스북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 고용에 나서고 있다. 1, 2년 안에 블록체인 업계로의 진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 블록체인 사업부를 신설하고, 향후 신기술을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수장은 전 페이팔 사장 데이비드 마커스로, 마커스는 이전까지는 페이스북 메시지 제품 부문을 맡고 있었다. 페이스북 블록체인 사업부의 인재 모집은 조용히 진행되어 왔는데, 지난 8개월 간 모집 공고의 자격 요건과 설명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이 몇 가지 있다. 블록체인 관련 채용 기술서에서 페이스북은 “블록체인 사업부는 페이스북 내의 신생업체로 작동할 것이며 페이스북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비전을 제시하고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페이스북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십억 사용자가 새로운 기술을 통해 현재 갖지 못한 것을 누리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며, 이 기회는 평등한 금융 서비스, 새로운 구호 방식, 정보 공유 방식 등의 형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사업부의 규모는 초기의 12명에서 약 40명으로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부서의 규모를 통해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기술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여기에는 전 페이팔 임원,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케팅 담당자, 구글과 삼성 출신 개발자가 포함된다. 금융, 공학, 데이터 등에 초점을 맞춘 구성원들의 경력으로 미루어보아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기술 연구를 주류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릴 목적임을 알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미 20 억 명이 넘는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암호화폐나 통화를 결합한다면,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직면한 두 가지 도전 과제인 사용 편의성과 도입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체적으로 매우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지만, 페이스북을 살펴보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페이스북 블록체인 암호화폐 2018.12.21

처음부터 망할 운명이었던 애플 뮤직 커넥트…필요한 것은 소셜 기능

핑(Ping)을 기억하는가? 만능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하기 전에는 아이튠즈가 왕이었다. 그래서 애플은 아이튠즈에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홍보하고 영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를 구축했다. 사용자는 서로에게 음악과 앨범을 추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 애플이 폐쇄했다. Macworld는 6년 전에도 핑의 잘못된 방식을 분석한 기사를 게재한 바있다. 검색이 편하지 않았고, 아티스트가 게시물을 확인하지 않아 진정한 소셜 네트워크보다는 마케팅에 가깝게 느껴졌다. 이 때문에 검색 용이성과 파급성이 형편없었다. 그리고 2015년 애플 뮤직이 출시되고 애플은 커넥트라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로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현재 애플은 실질적으로 커넥트를 사장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다. Macworld는 처음부터 커넥트를 끄면 애플 뮤직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좋은 조짐이 아니었다. 커넥트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도 제시했지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이후 애플은 애플 뮤직에서 서서히 커넥트의 비중을 줄여나갔다. 애플이 핑은 폐쇄하기 직전 팀 쿡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핑을 시범 운영했고 고객들은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을 만한 것이 아니라고 투표했다. 좋아하는 고객들도 있었지만 그 수가 많지 않다. 없애야 할까? 모르겠다. 한 번 살펴보겠다.” 놀랍게도 애플은 애플 뮤직 안에 사람들이 마찬가지로 사용하고 싶지 않은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그 이유는 애플이 핑의 실패에서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미적지근한 마케팅으로 느껴지는 커넥트 음악은 본질적으로 사회적이다. 친구들은 함께 음악을 즐기고 함께 콘서트를 관람한다. 온라인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최신 노래와 스타들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핑이나 커넥트는 여기에 동참하지 못했다. 둘 다 아티스트가 팬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개발되었다. 이를 테...

페이스북 트위터 커넥트 2018.12.19

페이스북, 동영상 중간광고 서비스 국내 도입...“수익화 시스템 본격 강화”

페이스북이 ‘동영상 중간광고(Ad Breaks)’를 국내 도입한다고 밝혔다.  동영상 중간광고는 올해 8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5개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난 11월부터 아시아에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한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새롭게 도입됐다. 페이스북은 동영상 중간광고를 통해 역량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동영상으로 이용자와 소통함과 동시에 이를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페이스북 페이지, 뉴스미디어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보다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창작하는데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동영상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3분 이상의 동영상을 이용자가 1분 이상 시청하는 경우에만 광고가 나타난다. 동영상 중간광고 서비스의 이용을 원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우선 애드 브레이크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혹은 자신의 페이지 동영상 인사이트 메뉴를 통해 가입 후 해당 서비스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한 크리에이터들은 바로 동영상 콘텐츠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으며, 아직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워, 동영상 뷰 등 수익화 자격 기준(Monetization Eligibility Standard)을 직접 검토해 자격요건에 맞게 관련 항목들을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대량의 동영상을 페이지에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해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스북코리아 박상현 부장은 “양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가 페이스북이 지향하는 가치”라며, “이번 출시로 우리나라 크리에이터들이 이용자에게 더욱 유의미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

페이스북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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