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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타 워크플레이스, 일선 직원 포용 위 와츠앱 통합 계획 발표

메타의 워크플레이스가 와츠앱을 더욱 긴밀하게 통합할 계획을 발표했다. 기술을 필요로 하지만 보통 소외되곤 하는 일선 근로자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기업은 일선 근로자 지원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 커뮤니케이션 라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메타에서 2021년 진행한 일선 근로자 바로미터(Deskless Not Voiceless: The 2021 Frontline Barometer) 조사에 따르면 일선 근로자의 단 55%만이 본사나 본부와 연결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는 7개국 경영진 1,350명과 일선 근로자 7,000명이 참가했다. 응답자의 75%는 본사의 소식과 업데이트가 투명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메타의 워크플레이스 총괄인 우즈왈 싱은 대다수 일선 근로자가 회사의 이메일 주소나 노트북을 할당받지 못하는 일이 잦다고 말했다. 즉, 이들의 거의 유일한 연락 수단은 스마트폰의 메시지 앱이 전부다.   IDC의 소셜 및 협업 솔루션 이사 웨인 커트먼은 기업이 우수한 협업 및 커뮤니티 플랫폼을 제공하지 않을 때 직원은 자체적인 통신과 생산성 강화 수단을 찾아 나선다. 보통 이때의 결론은 그리고 일선 근로자들이 찾은 해답은 와츠앱”이라고 분석했다. 워크플레이스의 조사에서도 일선 근로자 84%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한 접근은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56%는 매일의 일과를 더욱 잘 지원하는 다른 일선 직업으로 옮길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IT와 비즈니스 리더의 92%는 일선 근로자를 위한 기술을 사무실과 지식 노동자 기반의 기술과 똑같은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응답했다. 여기에 더해 싱은 일선 근로자 61%가 전체 조직과 연결해주고,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별도의 다른 도구를 필요로 한다고 부연했다. 워크플레이스의 지원 확대 역시 여기에 주안점을 뒀다. 조직이 워크플레이스 환경의 게시물이나 새 소식을 바로 와츠앱으로 전달해 일선 근로자가 여러 개의 게시물을 ...

와츠앱 페이스북 메타 1일 전

미 FTC, 페이스북에 2차 소송 제기…증거 보완해 "합병으로 소비자 피해" 주장

페이스북의 합병을 대상으로 한 첫 고소는 기각되었지만, 미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는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마크 저커버그의 지배력이 과도하다는 증거를 더 모으라는 법원의 권고를 받아들였고, 추가 정보를 확보한 후 다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추가 정보는 법원을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보스버그 판사는 공개 의견서에서 “FTC가 이번에는 숙제를 제대로 해 왔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FTC는 여전히 페이스북의 독점적 지위가 사용자에게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해야만 한다. 법원 판결의 핵심도 여기에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거대 기업에 대한 반독점 소송이 실패한 주된 이유는 이들 서비스가 무료라는 것이었다. 이런 소송에서 미국 판례는 주로 합병으로 소비자 가격이 올랐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FTC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경쟁자가 없는 경우, 지배적인 업체는 고객의 의사에 반하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제품 개발에 덜 전념할 수도 있다. 보스버그 판사는 이런 주장에 좀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최근 판결에서 “FTC는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로 가격이 인상되지는 않았지만, 열악한 서비스와 소비자 선택권 제약이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서 법원이 FTC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그 결과는 페이스북을 넘어 구글, 아마존, 애플에까지 미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소송 페이스북 메타 2022.01.14

글로벌 칼럼 | 사이드로딩은 결국 기업과 개인 모두에 손해다

일부 국가에서 사이드로딩(sideloading)을 강제하는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이에 대한 반대 캠페인을 계속하고 있다. 사이드로딩이란 애플의 자체 앱 마켓인 '앱 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 크레이그 페데리기는 2021년 웹 서밋(Web Summit)에서 아이폰의 플랫폼 보안에 대한 자사의 접근 방식을 장점을 강조한 데 이어, 아이폰에서 앱 사이드로딩을 강제로 지원해야 하는 EU의 디지털 시장법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애플이 사이드로딩에 대한 논란은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상업적인 이슈 : 애플의 API를 사용해 애플 플랫폼에서 판매한다면 이런 기회를 누리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 소비자의 선택권 : 앱 스토어에서 제공되지 않는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 부정한 이유 : 동의 없이 사용자 추적을 계속하는 앱이 앱 스토어의 검토 프로세스 또는 다른 형태의 감시를 우회할 수 있다는 우려 범죄 방지의 목적 :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을 전파하기 위해 가짜 앱 스토어 등이 만들어질 위험 이 중 상업적인 이유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런 구호는 내용만 다를 뿐 구글도 즐겨 사용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안드로이드로 애플과 경쟁할 때 '폐쇄보다 개방' 구호를 전면에 내세워 애플을 공격했고, 결국 몇 년 후 안드로이드 시장은 애플 앱스토어를 크게 앞질렀다.   본심을 말하라 하지만 필자는 현재 사이드로딩을 둘러싼 논란에는 애플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약화시켜 이익을 보려는 집단들의 느슨한 연대도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집단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현실이 심각하게 오염되더라도 가상세계, 소위 ‘메타버스’에서 돈을 벌려고 하는 기업도 포함된다. 영국의 전 부수상을 로비스트로 고용할 수 있는 이 기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불평한다면 그것은 십중팔구 자신의 이익을...

사이드로딩 sideloading 애플 2021.11.16

IDG 블로그 | 메타버스, VR 기기만 추가된 ‘제 2의 세컨드 라이프’에 불과하다

최근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움직임은 페이스북이 구글과 애플의 영향을 덜 받으려는 노력이자 무엇보다도 페이스북이 10대 청소년을 망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회사를 계속 적절하게 운영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이다.   페이스북은 2014년에 가상 현실 헤드셋을 만든 오큘러스(Oculus)를 인수한 것을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더욱 잘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큘러스를 인수한 이후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주커버그가 커넥트 컨퍼런스(Connect 2021)에서 메타버스 사업을 발표하는 동안 많은 사용자가 약간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비웃었다. 주커버그에 따르면 메타버스에서 로봇 친구와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사실 필자의 페이스북 친구는 모두 원래 로봇이다. 사업가는 메타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많은 기업이 가상 현실 플랫폼을 구축했는데, 그 과정에서 무엇을 알게 됐고 핵심은 무엇일까? 한 임원은 “가상 안내 데스크로 가서 가상 고객 지원 담당자의 아바타를 만난다는 것은 곧 회사에서 실제로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적합한 사람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매우 가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한 혁신가는 “페이스북이 획기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의 유행은 단기간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가상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며, 실제로도 그래야만 한다”라고 옹호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업체도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고객이 둘러보고 PC를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다른 구매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 매장을 만드는 앱을 개발했다. 한편, IBM은 가상 세계에서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한 연간 보고서를 인용했다. 이 연간 보고서에 따르...

페이스북 메타버스 2021.11.10

글로벌 칼럼 | 페이스북 메타버스가 어설퍼 보여도 기업이 대비해야 하는 이유

'메타버스(metaverse)'는 사람을 나타내는 아바타와 기타 인공지능 가상 존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인공 현실,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현재까지 이 개념이 기업과 직접 관계되는 부분은 페이스북이 메타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는 점,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다른 기업도 그 뒤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메타버스로 인해 회의와 텔레마케팅, 지원, 나아가 업무 자체의 정의까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업이 실제로 메타버스 채택에 나서면 큰 문제 중 하나는 보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안녕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중시해 왔고 최근 언론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으므로, 이런 부분이 신경 쓰이는 기업의 규정 준수 책임자라면 자체 호스팅이 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체 호스팅을 구현하려면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측면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전자는 페이스북이 촉발한 관심에 끌린 오픈소스 쪽에서 맡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지만, 후자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네트워크 설계자는 메타버스가 트래픽과 연결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고려해야 한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커넥트(Connect) 기조연설에서 메타버스가 몰입적 경험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투박한 인공적 행동을 기반으로 해서는 그가 원하는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없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에 존재하는 영업 담당자가 (가상 아바타인) 잠재 고객과 (가상으로) 악수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지연이 조금만 발생해도 손바닥 때리기 놀이를 하거나 싸우는 모습처럼 보일 것이다. 지연이 발생하는 한 메타버스에서 사실적인 상호작용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 지연은 메타버스가 연결되는 방식, 즉 네트워크에 의해 좌우된다.   부족한 엣지 네트워킹 이처럼 메타버스의 가장 큰 문제는 네트워크 QoS, 특히 지연이다. 누가 접속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추적할 서버가 있어야 하고, 메타버스의 모든 주민은 이 서버에 연결해야 하며, 이 연결...

메타버스 페이스북 2021.11.09

글로벌 칼럼 | ‘메타’가 된 페이스북, 개인정보 보호 해결 못하면 '메타버스는 그저 상상'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면서 메타버스(Metaverse) 구축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하지만 먼저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10월 28일, 페이스북 커넥트 2021 행사에서 페이스북은 가상 세계를 물리적 세계와 원활하게 연결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동일한 가상 공간으로 모을 수 있는 연결된 유토피아에 대한 야심찬 비전을 발표했다.  이는 모두 메타버스를 구축하려는 원대한 계획의 일부, 페이스북이 스스로를 메타라고 부르는 이유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를 사명과 기술과의 상호작용이 2D 화면을 넘어 실제와 가상, 또는 혼합 현실로 이동하는 모바일 인터넷의 계승자로 보고 있다.  이런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에는 현재 인기 있는 오큘러스 퀘스트(Oculus Quest) 2와 인스타그램(Instagram)이 가능한 레이벤 스토리(Ray-Ban Stories) 사양이 포함된 페이스북의 VR 헤드셋과 AR 안경이 있다. 마크 저커버그는 또한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 캠브리아(Project Cambria)라는 고급형 VR 헤드셋에 대해 설명했다.  물론 메타버스가 실현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이며, 페이스북 이벤트의 대부분은 단지 그 꿈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 그렸을 뿐이다. 페이스북(또는 메타)의 가장 큰 과제는 기술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소비자 보호 규정과 공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페이스북의 글로벌 업무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인 닉 클레그는 “우리가 구상하는 메타버스가 완전히 실현되기까지는 몇 년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부분은 단 몇 분만을 할애하면서, 저커버그는 '제품이 존재하기도 전에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을 위한 메타버스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타버스가 데이터를 사용하고 수집하는 방법에 대한 투명성도 사용하기 쉬운 안전 제어와 함께 우선순위가...

메타 메타버스 페이스북 2021.11.02

페이스북의 새 사명은 ‘메타’…“메타버스 비전 구체화한다”

페이스북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연례 컨퍼런스 ‘커넥트(Connect) 2021’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기조 연자로 등장해 메타버스를 향한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의 모든 앱과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사명 ‘메타(Meta)’를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사람을 연결하는데 중점을 둔 기업”이라며, “새로운 로드맵을 통해 앞으로 메타버스를 일상화해 사람들이 친구 및 가족과 소통하고, 각자가 원하는 커뮤니티를 만나고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큘러스 퀘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VR분야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그간 게임에 집중되었던 VR 기술을 사회적 교류, 피트니스, 업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메타의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VR 기기 ‘프로젝트 캠브리아(Project Cambria)’를 공개하고, 뛰어난 광학, 시각 기술 등을 바탕으로 진정한 메타버스 시대를 앞당기는데 공헌할 기기라고 설명했다. 버티고 게임즈(Vertigo Games)와 협력이나 락스타게임즈의 GTA: 산 안드레아스의 개발 소식 등 전했다. 메타가 제공하는 VR경험의 중심이 될 새로운 호라이즌 홈(Horizon Home)도 공개했다. VR환경에서 친구들과 영상이나 게임, 앱 등을 함께 즐기는 소셜VR 공간이자, 함께 일할 수 있는 가상의 업무공간이다. 슬랙이나 드롭박스처럼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업무관련 앱을 호라이즌 홈에서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워크룸(Horizon Workrooms) 역시 각자의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메타는 VR/AR 분야의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개발자들이 새로운 툴과 기능을 이용해 앱을 개발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창구를 넓힌다. 광범위한 기계인지학습과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

페이스북 메타 2021.10.29

VR 개척자 '오큘러스' 브랜드 사라진다

페이스북과 그 관계사의 구조가 '메타(Meta)'라고 하는 새로운 모회사 아래로 재편된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밝힌 소셜 미디어와 웹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구상을 보면,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이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오큘러스(Oculus)' 브랜드는 사라진다. 물론 메타는 VR 헤드셋 개발을 계속 이어간다. 실제로 저커버그는 차세대 VR 기기를 개발하는 '캠브리아(Cambria)'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대신 오큘러스 브랜드는 사라지고, 오큘러스 퀘스트 2를 포함한 기존 제품은 '메타 퀘스트(Meta Quest)' 브랜드로 변경된다. 본래 오큘러스는 별도 기업으로 시작했다. VR PC 게이밍 액세서리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헤드셋을 개발해 2012년 킥스타터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VR에 대한 기존 통념을 바꿔 놓았다. 현대적인 VR 게이밍 영역을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경쟁사의 VR 기기가 쏟아졌고, 대표적인 제품이 밸브(Valve)와 HTC가 협업해 만든 바이브(Vive) 헤드셋이다.   2014년에 오큘러스는 페이스북에 인수됐다. 이후 기업과 플랫폼 측면에서 서서히 페이스북에 흡수됐다. 오큘러스는 PC 게이밍 주변기기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독립 기기'로 바뀌었고, 오큘러스 고, 오큘러스 퀘스트 등 페이스북과 통합돼 페이스북 계정이 있어야만 이들 기기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내부의 VR/AR 개발팀 이름을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Facebook Reality Labs)'으로 바꿨다. 메타의 CTO 앤드루 보스워스는 "VR은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접속하는 가장 실감 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우리 팀의 목표는 다양한 가상 현실, 증강 현실로 완벽하게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상 회의와 채팅 공간인 '메타 호라이즌(Meta Horizon)'도 VR 기기로 지원할 예정이다. ...

오큘러스 페이스북 메타 2021.10.29

글로벌 칼럼 | 페이스북의 ‘메타버스’가 과연 모든 것을 변화시킬까?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최근 메타버스(metaverse)를 거론했다. 주커버그는 메타버스가 ‘페이스북과 인터넷의 미래’라고 표현했다. 주커버그는 메타버스 개발을 위해 유럽인 1만 명을 고용하고 심지어 회사 이름도 페이스북에서 메타버스와 관련된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우리는 과연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안에서 살고, 일하게 될까?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미국 작가 닐 스티븐슨은 1992년 SF 소설 ‘스노우 크래시(Snow Crash)’에서 ‘메타버스’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했다. 스티븐슨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인터넷(온라인) 가상 현실(VR)이다. 도로나 건물, 방, 일상적인 물체처럼 현실 세계의 개념이 공유 VR 공간 속에 표현된 대체 가능한 우주다. 이 우주에서 사람은 3D 아바타로 돌아다니고, 다른 사람의 아바타와 상호작용한다.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인 유사 아바타 개체와도 상호작용한다. 메타버스는 1980년대부터 사이버펑크 소설과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됐다. 윌리엄 깁슨의 ‘버닝 크롬(Burning Chrome)’, ‘뉴로맨서(Newromancer)’, 어니스트 클라인의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과 같은 소설에 메타버스가 등장한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지난 2018년 소설 레디 플레이어 원을 영화화했으며, ‘매트릭스(Matrix)’도 메타버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일반적으로 메타버스는 문학에서 전체주의적 자본주의를 암시하는 디스토피아로 묘사된다. 사람들은 기업 혹은 조직이 소유한 허위 세계에서 억지로 살아간다.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는 사람들이 ‘오아시스(OASIS)’라는 메타버스에 완전히 몰입되는 바람에 실제 세계를 방관한다. 사람들은 오아시스에서 게임을 하고 학교와 직장을 다니며 세금도 납부한다. 사람들이 방관한 현실은 폐허로 전락한다. 소설 속의 메타버스는 유토피아와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주커버그가 메타버스에 매료된 이유는 무엇일까?  주커버그가 자신의 메타버스를 원하는 ...

메타버스 애플 페이스북 2021.10.27

IDG 블로그 | 페이스북에 올인하지 마라

페이스북은 엄청나게 유명하다. 사용자가 30억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을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 광고와 홍보 활동을 오직 페이스북에서만 하려고 한다면, 다시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지난 4일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인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파급력은 엄청났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페이스북의 인터넷 설정에서 발생한 작은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가 BGP(Border Gateway Protocol)의 입출력 상태와 DNS(Domain Name System) 설정을 세세하게 알 필요는 없다. 핵심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오큘러스 등 페이스북 전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먹통이 됐다는 것이다. 미국에서의 접속 장애도 큰 뉴스거리였지만, 문제는 페이스북에 그치지 않았다. 전 세계 많은 사용자와 기업이 왓츠앱에서 문자와 전화를 사용한다. 왓츠앱 사용자는 20억 명에 달하며, 인도와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압도적으로 점유율이 높다. 이들 국가 사용자에게 왓츠앱은 필수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함께 왓츠앱 사용자 20억 명도 전부 오프라인 상태가 되어버렸다. 페이스북의 여러 서비스가 고장 나자 예측하지 못한 온갖 종류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예컨대 인터넷 쇼핑몰이나 IoT 기기에 로그인할 때 페이스북 로그인을 이용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평소 이용하던 서비스와 페이스북을 모두 연동했다면 개인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재해였다. 의류 스타트업 HUH 클로딩 창업자 마크 모넬리는 뉴욕타임즈에 "페이스북이 다운되면서 수천 달러의 손해를 봤다. 적은 액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한 달 치 월세와 전기세를 판가름하는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오류에 따른 피해는 사용자와 기업이 떠안게 됐다. 이런 상황을 반복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자사 서비스가 소기업에 유용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관계를 끝까지 유지할 수...

페이스북 2021.10.13

페이스북 서비스 중단 사태 “불운의 연속이 만들어낸 참사”

잘못 작성된 명령어, 버그투성이 감사 툴, 네트워크 복구를 방해한 DNS 시스템, 엄격한 데이터센터 보안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페이스북을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대혼란의 7시간에 빠뜨렸다. 페이스북은 최근 발생한 자사 서비스 중단 사태의 근본 원인은 정기적인 유지보수 작업이 잘못되어 DN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지만, 처음에는 페이스북 전체 백본 네트워크가 붕괴되었다고 밝혔다.   문제를 더 악화시킨 것은 DNS 중단이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 엔지니어는 백업 네트워크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장비에 원격으로 액세스할 수 없었다. 담당 엔지니어들은 결국 수동으로 시스템을 재가동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로 직접 가야만 했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늦어진 대응을 더욱 느리게 만든 것은 데이터센터의 경비원이었다. 이들은 그 누구도 데이터센터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및 인프라 담당 부사장 산토시 야나르단이 작성한 페이스북 블로그에 따르면, 엔지니어들은 데이터센터 안으로 들어가기 어려웠으며, 들어간 후에도 하드웨어와 라우터가 물리적으로 데이터센터에 액세스하더라도 고치기 어렵게 설계되어 있었다.   시간이 걸렸지만, 일단 시스템이 복구된 다음에는 네트워크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복구한 네트워크를 통해 실행되는 고객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복구하는 것은 또 다른 긴 프로세스이다. 이들 서비스를 한꺼번에 재가동하면 다른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나르단은 “각 데이터센터는 전략 사용량에 있어서 10메가와트 정도의 부족을 보고하고 있는 상태였고,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가동은 전력 시스템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기적인 유지보수의 실패 서비스 중단을 촉발한 것은 오전 11시 39분에 이뤄진 유지보수 작업으로, 이 작업 중에 실수로 백본 네트워크 일부의 연결을 끊었다. 이 정기적인 유지보수 작업 중에 전 세계 백본 용량의 가용성을 검사하는 명령어를 실행하는...

페이스북 백본 DNS 2021.10.07

페이스북, ‘호라이즌 워크룸’으로 가상 회의 몰입감 향상

페이스북이 목요일, ‘호라이즌 워크룸(Horizon Workroom)’을 발표하며 더욱 몰입감 있는 원격 회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워크룸은 팀 협업을 위한 가상 현실(VR)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러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사용자가 회의 참여를 위해 VR 헤드셋을 착용하거나, 또는 기업이 관련 하드웨어를 구입하도록 설득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호라이즌(Horizon)은 오큘러스 VR 헤드셋으로 접속할 수 있는 페이스북 가상 세계로, 비공개 베타 서비스다. 최신 버전인 호라이즌 워크룸은 직원을 아바타로 표현해 실제 회의실을 정확하게 모방하는 것이 목표다. 페이스북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호라이즌 워크룸은 팀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개선한다. 팀원은 호라이즌 워크룸에 접속해 브레인스토밍 및 화이트보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거나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팀의 새로운 소식을 듣고,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친목을 다질 수도 있다. 호라이즌 워크룸 사용자는 가상 회의실에서 최대 15명의 다른 동료와 대화하고, 공유된 화이트보드에 아이디어를 작성하거나 공유 파일을 볼 수도 있다. 오큘러스 퀘스트2 헤드셋 또는 노트북 화상 통화로 가상 회의실에 들어갈 수 있다. 일반 화상 통화는 최대 50명까지 화상 통화를 지원한다. 호라이즌 워크룸은 MR 키보드, 핸드 트래킹(Hand tracking), 공간 음향도 지원한다. MR 키보드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고, 핸드 트래킹 기술로 아바타를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가상 공간에서 상대적 위치에 기반해 서로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페이스북만 VR 기반 협업을 목표로 투자하지 않는다. 스페셜(Spatial)은 지난 몇 년간 3D 아바타로 가상 회의를 지원했다. 홀로렌즈를 착용해 접속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매시도 올해 초, 매시 플랫폼을 통한 가상 모임 참여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지만 기업은 아직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않...

페이스북 호라이즌 가상회의 2021.08.20

페이스북, AR/VR 혁신 트렌드 보고서 공개

페이스북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의 발전이 사회 전체에 가져온 변화와 앞으로 이어질 혁신에 대한 전망을 담은 ‘AR/VR: 새로운 차원의 세상을 열다(AR/VR: New dimensions of connection)’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페이스북 플랫폼 상에서의 AR/VR 콘텐츠 검색량은 44% 증가했으며,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AR/VR 관련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메시지 또한 전년 대비 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문 키워드 검색 활동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AR/VR 관련 페이스북 그룹의 글로벌 확산세가 거세졌으며, 이는 신흥 시장이 선진 시장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과 일본의 관련 페이스북 그룹은 각각 52%와 67%에 그쳤지만, 인도와 필리핀의 경우 168%와 458%로 급격하게 확대됐다. 한국의 경우, 649%라는 이례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AR/VR 기술에 대한 인지도 또한 크게 향상해, 해당 기술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날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의 하나로 평가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AR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간극을 좁힐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74%에 달했고, 조사자의 78%가 AR이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86%가 브랜드가 만드는 AR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는 IT 마켓 리서치 기업인 IDC의 자료를 인용해 2020년에서 2024년 사이 AR/VR 관련 분야에 대한 지출이 전 세계적으로 6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관련 산업의 확장 가능성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인류의 공익에 기여하는 VR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집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인 노숙자의 삶을 VR로...

페이스북 2021.06.22

“팬데믹 위기에서 빛을 발휘한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 버진 애틀랜틱의 활용 사례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 업계 전반에 걸쳐 중단되었던 영업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페이스북(Facebook)의 워크플레이스(Workplace)는 직원들이 탑승 승객을 늘리기에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진 애틀랜틱이 4년 전 직원 연결을 위해 배치한 SNS는 대부분이 승무원, 조종사 등 일선에 종사하는 직원들 사이에 즉각적인 환영을 받았다. 주안점은 커뮤니티 구축과 소통에 있었지만 SNS 애플리케이션은 버진 애틀랜틱 항공 직원 6,000명이 직원 학습 및 개발 정보와 같은 리소스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 포털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제공되는 리소스를 살펴보면 워크플레이스 내에 특별히 만들어진 분야의 사고 리더십 기사와 승무원 필수 훈련 강좌 목록, 일선 직원이 근무조 교환 조율에 활용하도록 최근에 도입된 시프트 커버(Shift Cover) 기능 등이 있다. 또한, 버진 애틀랜틱 인트라넷에서 제공되던 당직 명단 정보를 워크플레이스로 옮길 계획도 있다. 버진 애틀랜틱 채널 및 SNS 담당자 메건 벅은 “우리회사에서는 워크플레이스가 연결 플랫폼에서 생산성 도구로 나아가고 있다. 워크플레이스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전사적으로 전 세계 직원을 연결하고 양방향 대화를 만들에 내는 데 놀랄 만하게 효과적이었다”라면서, “앞으로 워크플레이스의 전략은 사람들이 맡은 바 임무 수행을 향상시켜 주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451 리서치(S&P Global Market Intelligence’s 451 Research)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 라울 카스타논은 버진 애틀랜틱의 워크플레이스 사용 방식 변화는 기업 SNS 애플리케이션의 보다 폭넓은 발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한 추세 속에 슬랙(Slack)에서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와 비바(Viva)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 SNS 도구들이 그 범위를 넓혀 왔고 주로 하향식 의사소통 매...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 팬데믹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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