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Insider)는 “106개국의 페이스북 사용자 5억 3,300만 명의 개인 정보 데이터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미국 사용자 3,200만 명, 영국 사용자 1,100만 명, 인도 사용자 600만 명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여기에는 전화번호, 페이스북 ID, 전체 이름 위치, 생일 데이터, 이력, 그리고 일부 계정의 경우 이메일 주소가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지난 1월 마더보드(Motherboard)가 보도한 텔레그램 봇 사용자가 유료로 구입할 수 있었던 페이스북 사용자 데이터와 동일한 것으로, 이제는 무료로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All 533,000,000 Facebook records were just leaked for free.
— Alon Gal (Under the Breach) (@UnderTheBreach) April 3, 2021
This means that if you have a Facebook account, it is extremely likely the phone number used for the account was leaked.
I have yet to see Facebook acknowledging this absolute negligence of your data. https://t.co/ysGCPZm5U3 pic.twitter.com/nM0Fu4GDY8
이번 보도에 대해 페이스북은 해당 데이터가 2019년에 수정된 취약점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에도 “2019년에 보고된 오래된 데이터”라면서 2019년 8월에 해당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유출된 데이터에 본인의 계정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Have I Been Pwned 에서 이메일을 검색해 보면 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