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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RIM과 팜 인수 검토했었다” 래리 엘리슨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12.04.18
오라클이 팜과 RIM에 대해 인수를 검토했다고 래리 엘리슨이 법정에서 밝혔다. 17일 그의 진술에 따르면, 이는 독자적 스마트폰 제조 계획의 일환이었다.
 
엘리슨은 그러나 RIM의 경우 너무 비쌌고 팜은 충분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됐다면서, 오라클 내부에 독자적 스마트폰을 개발할 전문성 또한 충분치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 제조와 관련해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했다. 그리고 타당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엘리슨의 이번 발언은, 구글과 오라클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지적재산권 및 특허 소송 법정에서 이뤄진 것이다. 오라클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과 관련해 오라클의 지적재산권을 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글 변호인 측은 오라클이 독자적 스마트폰 계획을 포기한 이후 안드로이드의 성공에 편승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는 주장을 펼치는 중이다.
 
오라클 측 변호사 데이비드 보이스는 안드로이드 개발과 관련해 구글이 썬으로부터 자바 라이선스를 미리 획득해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을 배심원들에게 납득시키려 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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