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 한계에 도전하는 기술 기기 22선

소니 VPL-VW1000ES 4K 홈 씨어터 ES 3D 프로젝터 소니 VPL-VW1000ES는 ‘홈 씨어터’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프로젝터가 투사하는 이미지는 어지간한 극장 수준의 –어쩌면 그 이상– 화질을 자랑한다. 소니의 SXR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필름 느낌의 HD 영상과 생생한 색감을 보여주며 최대 4,096 X 2,160 해상도로 2D 및 3D 영생을 재생할 수 있다. 밝기는 2,000 안시루멘이며 240Hz 패널을 통해 크로스톡(crosstalk) 현상을 제거하고 있다. 속삭임도 들을 수 있는 냉각팬 소음 소준은 덤이다. 가격은 2만 5,000달러다.

포인트 그레이 플리3(Point Grey Flea3) 4K 웹캠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극한 해상도의 감시 카메라가 필요한가? 그렇다면 이 작은 캐나다산 카메라가 답이다.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현존 최소형 카메라로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도 2.54cm를 약간 넘어설 뿐이다. 소니 엑스모어 R 8,800만 화소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초당 21 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다. USB 3.0 포트를 통해 연결되며 가격은 945달러다.

샤프 90인치 아쿠오스 LC-90LE745U LED HDTV 올림픽은 끝났지만 스포츠 축제는 앞으로도 이어진다. 세계 최대의 LED 세트에서 스포츠 중계를 감상하면 어떨까? 샤프트의 90인치 아쿠오스 LC-90LE745U는 1080P LED 백라이트 세트로 액티브 셔터 방식의 3D와 120Hz의 재생율을 지원한다. 샤프에 따르면 또 ‘아쿠오스 모션 240’ 기술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을 개선시켰다. 이 밖에 무선랜을 통해 페이스북, 훌루 플러스, 넷플릭스, 트위터, 유튜브 등에 접속할 수 있다. 알루미늄 베젤 폭은 1인치다. 샤프 측은 500개의 LED 어레이에도 불구하고 이 TV 세트가 에너지 효율적이라고도 전했다.

비전 리서치 팬텀 v1610 디지털 고속 카메라 잘 찍힌 사진 한 장, 영상 한 점은 수천 단어보다도 설득력을 가진다. 비전 리서치는 회사의 팬텀 v1610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1메가픽셀 디지털 고속 시스템이며, 현존하는 어떤 제품보다도 60% 이상 빠르다고 강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 카메라 시스템은 초당 최대 1만 6,000 프레임의 영상을 잡아낼 수 있다. 최대 해상도에서다. 해상도를 낮추면 무려 초당 100만 프레임까지 촬영할 수 있다. 24GB, 48GB, 96GB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2만 5,000~17만 5,000달러다.

수퍼 충전기 : 드림트레블러 Iad301 호텔방에 각종 디지털 기기를 너저분하게 충전하지 말자. 이 세련된 충전기는 디지털 기기 모두를 한 곳에서 충전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루브(iLuv)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바로 이 제품으로 2012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 번에 6개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2개의 USB 포트, 하나의 USB 충전 독, 하나의 2.1 앰프 및 2개의 1 앰프 USB 포트를 내장해 모든 애플 기기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게 해준다. 또 3개의 멀티탭을 내장해 노트북이나 디지털 카메라, 이북 등을 충전할 수도 있다.

오리진 이온17-S(EON17-S) 오리진은 자사 노트북에 대해 극한 수준의 선택 옵션을 제시한다. 가격을 떠나 게이머들이 환영할 만한 부분이다. 5Kg 정도의 무게에 어댑터까지 내장한 이 게이밍 노트북은 차라리 데스크톱에 가까운 측면이 있다.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7을 채택할 수 있으며 터보 부스트 모드에서 최대 4.5GHz로 동작한다. 가격은 1,560달러부터 시작한다.

율리스 나르당 체어맨(Ulysse Nardin Chairman) 율리스 나르당 체어맨 1007.01은 가끔 신문지상을 장식하는 럭셔리 휴대폰의 하나다. 총 17캐럿에 이르는 3,000개의 다이아몬드가 부착된 이 제품은 이 밖에도 몇몇 고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문인식 기능, 3.2인치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후면의 기계형 시계 등이다. 내장 스토리지는 32GB이며 800만 화소 카메라도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무려 13만 달러에 이른다. 이뿐만이 아니다. 수작업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주문 후 받아보기까지는 7개월이나 기다려야 한다.

캐논 EOS-1D X 캐논은 자사의 플래그십 DSLR EOS-1D X에 어떠한 기능도 아끼지 않았다. 이 카메라가 얼마나 인기 있느냐고? 스포츠 중계에서 운동장 측면을 살펴보자. 스포츠 기자들이 이 카메라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것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초당 14 프레임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어 빠른 움직임을 촬영하기에 제격이다. 1,810만 화소의 이 카메라는 또 5만 1,200에 이르는 ISO 감도를 지원해 저조도 촬영을 원활하게 한다. 가격은 6,799달러다.

삼성 시리즈 9 노트북 1.47cm 두께의 시리즈 9은 현존하는 가장 얇은 노트북 가운데 하나다. 15인치 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도 1.65Kg에 그친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삼성의 파워플러스 충전 기술을 이용한다. 삼성 측은 이 노트북에 사용된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전통적인 배터리보다 3배나 더 수명이 길다고 밝히고 있다. 1회 충전으로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13.3인치 제품이 1,300달러, 15인치 제품이 1,800달러다.

메인기어 시프트 수퍼 스톡 데스크톱 PC 게이머를 겨냥한 이 데스크톱 PC는 그야말로 눈부시게 빠르다. PC월드에서 테스트한 결과 최고 단계의 설정에서도 환상적인 프레임 레이트를 기록했다. 고화질 설정에 2,560 X 1,600 해상도에서 크라이시스 2를 초당 95.4프레임으로 돌려냈을 정도다. 성능 외에도 LED 조명 선택 옵션, 수랭 루프, 전면 핫스왑 베이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8,000달러부터 시작한다.

레노버 아이디어센터 A720 2.54cm 이하의 두께를 자랑하는, 초박형 올인원 PC의 하나다. 10 손가락 정전식 터치스크린과 내장 블루레이 플레이어, 혁신적이고 유연한 베이스를 탑재한 레노버 아이디어센터 A720은 트랜스포터를 연상시킨다. 평평하게 펴면 디지털 에어 하키 테이블이나 피아노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세우면 일반적인 PC나 요리책, 홈 씨어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이오니어 A3 XW-SMA3-K 스피커 이 스피커를 사랑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휴대형이면서도 음질이 우수하다. 6시간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도 내장했다. 파이오니어는 무선랜 스피커 중 이 스피커가 가장 광범위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면서, 에어플레이, HTC 커넥트, DLNA 1.5 호환 기기에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또 파이오니어의 새로운 ‘와이어리스 다이렉트’ 기술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대신 와이파이 무선 엑세스 포인트를 생성함으로써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무선랜의 더 큰 대역폭을 이용하기 때문에 음질도 더욱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399달러다.

에일리언웨어 M17x R4 M17x R4보다 강력한 게임용 노트북을 찾기란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최신 3세대 인텔 코어 i7-3720Q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서로 알려진 모델이다. 또 엔비디아의 고성능 지포스 GTX 880M 그래픽 칩을 내장했으며 램을 최대 32GB까지 탑재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 용량은 500GB다.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PC월드 랩 테스트 결과 배터리로 5.5시간 동안 동작했다. 가격은 1,974달러다.

폴라로이드 Z2300 즉석 디지털 카메라 폴라로이드 Z2300은 추억의 즉석 카메라를 하이테크 기술로 디지털화한 제품이다. 디지털 카메라이지 프린터이기도 하다. 촬영, 편집, 출력까지 1분 이내의 시간에 마무리할 수 있으며 사진 크기는 2 X 3인치다. 스티커도 만들 수 있다. 가격은 160달러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690 그래픽카드 엔비디아의 괴물 같은 그래픽카드다. 2개의 케플러 GPU를 하나의 그래픽카드에 결합시켰다. 4GB 메모리를 내장했으며 최대 4개의 모니터를 부착할 수 있다. 성능을 더욱 높이기 위해 GTX 690 그래픽카드를 하나 더 추가해 연결할 수도 있다. 가격은 1,000달러 이상이다.

핏이어 투고 334(FitEar ToGo 334) 일본에서 수작업으로 한정물량만 생산되는 이어폰이다. 회사측은 ‘스펙터클한 음악적 경험’을 약속하고 있다. 이 이어폰은 4개의 커스텀 제작된 유닛을 내장하고 있는데, 하나의 베이스, 두 개는 미드레인지, 나머지 하는 트레블 영역을 담당한다. 또 하나의 포트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다른 이어폰과 달리 334 이어폰은 각각의 주파수 대역별로 개별 포트를 이용하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가격은 1,349달러다.

프로듀플리케이션 M-디스크 DVD-R 미디어 영원히 보관하고 싶은 파일이 있는가? 돌에 새겨놓으면 어떨까? M-디스크는 실제로 암석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저장 미디어다. CD나 DVD와 달리 자주 노출해도 보존성을 확보할 수 있다. 어떤 DVD 플레이어에서건 읽을 수 있기도 하다. M-디스크 로고가 붙은 호환 드라이브를 통해 기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LG 수퍼 멀티 블루 CP40NG10 등이 있다. 가격은 10장에 30달러다. 참고로 사진 우측의 LG 드라이브는 70달러에 판매된다.

록스터 블레이저 700 고내구성 하드 드라이브 하드디스크의 파일 내구성이 불안하다면 이 제품을 검토해보자. 내구성을 극대화한 이 스토리지 베젤은 700g의 재활용 알루미늄과 함께 특허 출원된 충격 흡수 메커니즘을 이용해 하드디스크를 보호한다. 회사 측은 냉각 팬이 없어 조용한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USB 3.0과 eSATA 포트 등을 지원한다.

소니 SS-AR2 라우드스피커 오디오 마니아들은 스피커가 단순한 매체 이상의 것임을 알고 있다. 그렇다 소니의 플래그십 SS-AR2는 차라리 악기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피아노와 같이 나무 재질로 구성돼 있는데, 배플판(baffle board)은 일본 홋카이도산 나무를 이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단풍나무를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스피커 측면과 후면은 핀란드산 자작나무가 사용되는데 이들 재료는 접착제 없이 결합된다. 가격은 2만 달러다.

오케어(Ocare) 무선 카메라 아동, 애완동물, 귀중품을 감시해야 한다면 오케어 무선 IP 카메라를 검토할 만 하다.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를 통해 20여 명이 이 카메라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움직임 감지 기능을 지원하며 원격으로 동영상이나 정지영상을 촬영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가격은 399달러다.

시픽스 포켓 프린터 A6 외근 중 출력해야 할 필요성이 종종 있다면 시픽스(SiPix) 포켓 프린터 A6가 해답일 수 있다. 써멀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잉크 없이 시픽스 써멀 용지에 인쇄한다. 가격은 35달러이며 써멀 용지는 100매에 5달러다.

Tyent 언더카운더 익스트림 9000T 이온수 생성기 디지털 기기가 거실이나 사무실에만 있어야할 이유는 없다. Tyent UCE 9000T는 하이테크 이온수 생성기로 음료 및 요리를 위한 알칼리 이온수를 제조하는 터치스크린 탑재 수도꼭지다. 살균 및 세탁을 위한 산성수로 만들어낼 수 있다. 회사 측은 0.01 미크론 울트라 더블 여과 시스템으로 신장투석기 수준을 구현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미네랄을 분리해낼 수 있는 카본 필터 및 세라믹 필터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 태영이엔티가 개발하고 판매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가격은 2,99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