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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G 이더넷, 2010년 인터롭의 핫 이슈

Jim Duffy | Network World 2010.04.27

이번 주 개최되는 인터롭 컨퍼런스에서 40Gbps 이더넷 스위치를 비롯해 스위칭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 40/100G 이더넷이다. 지난 주 포스텐이 올해 하반기까지 자사 제품 전반에 걸쳐 40G 이더넷 스위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익스트림이 데이터센터용 40G 이더넷 스위치의 초기 공급업체로 부상한 것.

 

익스트림은 자사의 스택커블 스위치와 엔터프라이즈 코어용 섀시 기반 시스템 모듈용 40G 이더넷 업링크를 선 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익스트림의 블랙다이아몬드 8800 코어 스위치는 스위치 당 40G 이더넷 포트 24개씩을 지원하게 된다. 서밋 제품군용의 4포트 40G 모듈은 스태킹이나 블랙다이아몬드 코어스위치로의 업링크에 사용할 수 있다.

 

익스트림은 이들 모듈은 로컬 스위칭에서는 회선 속도를 지원하지만, 백플레인에서 이를 모두 수용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것은 포트당 1,000달러라는 가격이다. 델오로 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10G 이더넷의 포트당 평균 판매가격은 915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업체는 노텔 노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인수한 어바이어. 어바이어는 기존 코어 이더넷 스위치인 ERS 8600 제품군의 후속 버전인 ERS 8800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노텔 인수에 대한 업계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8800 제품군에는 기존 8600 섀시용 신형 스위치 패브릭과 소규모 또는 에지 네트워크용 3 슬롯 섀시 구성, 논블러킹 11 슬롯 스위치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발표되는 8800 제품군은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분리 플레인(Split Plane) 아키텍처가 특징이다. 또한 8600 시리즈과 비교해 전력 소비를 33% 줄였으며, 데이터센터 내의 가상머신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메모리를 150% 증가시켰다. 어바이어는 코어 스위치 클러스터로 최대 200개의 10G 이더넷 포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스위칭 분야에서는 브로케이드의 신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로케이드는 가상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리소스를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인 애플리케이션 리소스 브로커(Application Resource Broker)를 선 보일 계획이다. VM웨어 v스피어의 플러그인 형식인 이 제품은 네트워크와 서버 전반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분석해 이에 맞춰 자원을 프로비저닝해 준다. 브로케이드는 가상환경과 물리 인프라 모두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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