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 오피스ㆍ협업 / 웹서비스

“아웃룩 싫어” 크롬, 파이어폭스, IE에서 웹메일을 기본 이메일로 설정하는 법

Ian Paul | PCWorld 2014.09.15
웹페이지에 있는 이메일 주소를 클릭하면 갑자기 아웃룩이나 다른 데스크톱 메일 클라이언트가 실행되는 경험이 있는가?

데스크톱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면 이런 환경이 편하겠지만, 웹메일을 사용한다면 상당히 성가신 일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지메일, 아웃룩닷컴(Outlook.com) 등 웹 기반의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윈도우 브라우저는 웹메일 계정을 기본 이메일 프로그램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한 가지 단점은, 웹메일 설정이 시스템 전반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브라우저별로 각각 지정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크롬
구글 크롬은 mailto 링크를 설정할 수 있는 내장 도구를 제공한다. 이 내장 도구는 지메일만 작동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른 웹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메일을 기본 메일 클라이언트로 설정하기는 쉽다. 받은편지함으로 로그인을 한 다음에 주소 표시줄의 마름모가 두 개 겹쳐져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고, ‘허용’을 클릭한 후 완료를 누른다.

그다음에는 mailto 링크에 기본적으로 사용할 프로그램을 묻는 팝업창이 뜬다. 이 목록에서 크롬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크롬의 주소 표시줄에서 마름모 두 개가 겹쳐진 아이콘이 보이지 않는다면, 브라우저 가장 오른쪽에 ‘햄버거’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고 설정 > 개인정보 > 콘텐츠 설정에 방문하면 된다.

이 팝업창에서 ‘핸들러’ 영역으로 가서 ‘핸들러 관리’를 클릭한 후, mailto 유형의 사이트 드롭다운 메뉴에서 mail.google.com을 선택한다.

지메일 외에 다른 웹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Mailto: 확장 프로그램을 크롬 웹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는다. 설치하면 설정 창이 나오는데, 원하는 이메일 서비스를 선택하거나 cosutom URL을 클릭해서 추가하면 된다.

파이어폭스
파이어폭스 최신 버전을 이용한다면, 브라우저 오른쪽에 ‘햄버거’ 메뉴 아이콘을 클릭하고, ‘설정’을 클릭한 다음, 팝업 창에서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mailto’라는 파일 형식이 나올 때까지 스크롤한 다음에 오른쪽 ‘실행’영역의 드롭다운 메뉴에서 ‘네이버 메일 사용’, ‘지메일 사용’ 등 원하는 옵션을 선택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마이크로소프트의 IE는 다른 브라우저만큼 mailto 설정에 친화적이지 않다. 지메일 사용자라면 IE용 구글 툴바를 설치하고 지메일을 기본 메일 클라이언트로 사용할 수 있다. 

지메일 사용자가 아니라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같은 브라우저로 변경하는 것으로 고려해보길 바란다.

웹메일 서비스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것은 데스크톱 프로그램만큼 ‘흐름이 이어지는’ 경험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현대의 브라우저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애드온과 내장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아웃룩이나 썬더버드에서 IMAP 혹은 POP3를 설정하는 것 보다 훨씬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