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오프라인 모드에서 최근 웹페이지를 찾아보는 방법

Ian Paul | PCWorld 2015.06.01
인터넷 연결이 갑자기 끊기는 것만큼이나 난감한 상황은 없다. 만약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서 잠시 인터넷 연결이 끊긴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 팁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로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오프라인에서도 최근 열어본 인터넷 페이지에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크롬과 파이어폭스는 사이트의 라이브 버전을 보여주는 대신, 오프라인 캐시 모드(Offline Cache Mode)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캐시 모드는 임시로 저장된 웹페이지 데이터를 표기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모드에 접속해있는 동안 웹페이지 내용이 업데이트될 수 있고, 저장된 웹페이지를 부정확하게 렌더링할 수 있으며, 브라우저의 캐시는 최근 웹페이지 내역 중에 제한적인 정보만을 표시한다는 점에서 불완전할 수는 있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라이브 피드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러한 단점을 안고서라도 인터넷 오프라인 모드에서 최근 웹페이지 내용을 보고 싶다면 다음 솔루션을 활용하길 추천한다.

크롬
크롬의 오프라인 캐시 모드는 현재 실험실 기능이다. 오프라인으로 접속했을 경우 일부 웹사이트에 대해서만 캐시된 페이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으나, 이를 강제할 수 있도록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크롬에서 오프라인 모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주소표시줄에 “chrome://flags/#show-saved-copy”를 입력한다. '저장된 사본 표시 버튼 사용'의 드롭다운 메뉴 항목 중에서 “사용 : 기본”을 선택한다.

모든 선택을 완료했으면 크롬 페이지 하단의 '지금 다시 시작' 버튼을 클릭한다.

캐시된 페이지를 확인해보고자 한다면, PC의 인터넷 네트워크 연결을 끊어놓은 뒤 최근 방문했던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그러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라는 오프라인 메시지가 표시되는데, 오프라인 캐시에 사본을 저장한 웹페이지의 경우 '저장된 사본 표시'라는 버튼도 함께 보인다. 이 버튼을 누르면 최근 온라인에 접속했을 때의 웹페이지 버전이 표시될 것이다.

실제 테스트 결과, 크롬의 캐시는 30분 전에 방문한 사이트의 사본만 불러들일 수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업무 시간 동안 기사를 쓰기 위해 많은 사이트에 방문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이며, 사용자마다 캐시되는 웹페이지 정보나 범위는 각각 다를 것으로 추측된다.

파이어폭스
파이어폭스에서 오프라인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는 특정 플래그 기능은 없다. 대신, 오른쪽 상단에 있는 설정 아이콘을 통해 캐시된 페이지를 보도록 설정할 수 있다. 설정 아이콘을 클릭한 뒤, '개발자>오프라인으로 작업하기'를 선택한다. 그러면 파이어폭스는 브라우저 캐시로 할당된 데이터만큼 페이지를 표시한다.

이 두 방법은 오프라인에서 캐시된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은 아니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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