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 웹서비스

야후 검색 점유율 상승 “파이어폭스 기본 탑재 효과”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5.01.08
야후가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엔진이 된 후 미국 내 검색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단한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8.6%였던 점유율이 파이어폭스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구글 대신 야후가 탑재된 12월에는 10.4%로 올랐다. 그렇지만 야후로서는 2009년 이후 최고의 미국 내 검색 점유율 기록이다.



이런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야후의 광고 매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며,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과의 경쟁 조건도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로 되돌리거나 빙을 비롯한 다른 검색엔진으로 변경하는 것은 속성 탭에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스탯카운터의 CEO 에이덴 컬런은 “모질라의 결정은 분명 미국 검색 환경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지적했다.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점유율은 구글 크롬이나 마이크로소프트 IE와 비교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한편 구글은 여전히 75.2%의 점유율로 한참 앞서 있지만, 11월의 77.3%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또한 스탯카운터가 점유율을 측정한 2008년 중반 이래로 가장 낮은 점유율 기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빙은 12.5%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스탯카운터의 수치는 유사한 웹 측정 전문업체인 컴스코어(Comscore)의 수치와도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컴스코어의 11월 통계에 따르면, 야후는 이미 11월에 10.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구글의 미국 내 검색 점유율도 67%로 스탯카운터와는 큰 격차를 나타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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