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6

MS, 사진 메타데이터 표준화 작업에 앞장선다

Eric Lai | Computerworld
<IDG KOREA> 디지털사진을 정리하기 위해 기껏 입력해 둔 제목, 키워드, 등급 등이 한 소프트웨어에서 다른 소프트웨어(또는, 한 서비스에서 다른 서비스)로 앨범을 옮기면서 없어져 버려 당황한 경험이 있는가? 아니면, 노출, 날짜/시간, GPS 등 당초 사진을 찍었을 때 입력됐던 데이터가 바뀌어 있거나 없어져 버린 것을 알고 혼란스러운 적은 없었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리치 미디어 그룹 담당 조쉬 와이즈버그는 이에 대해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지속적인 업계 표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 사진 메타데이터의 정보처리 호환성은 여전히 형편없는 수준이다. 와이즈버그는 “현재 여러가지 표준이 사용되고 있는데, 서로 호환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와이즈버그는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바를 고려하지 않는 디지털사진 관련업계의 한 축, , 카메라 제조업체나 사진 소프트웨어 제조사 등 공급업체에 의해 표준화 작업이 시행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 결과, 사진캡션 달기 등 보기에도 간단한 일들에 무려 6가지의 표준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를 중심으로 한 6개 기업은 표준들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단일 가이드라인을 내놓음으로써 문제 해결에 나섰다.

24
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포토키나(Photokina) 무역쇼에서 어도비 시스템즈, 애플, 캐논, 소니,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각 이미징 분야의 선두주자 6개 기업이 함께 한 메타데이터 워킹 그룹(MWG)이 소개됐다.

와이즈버그가 이끄는 MWG는 카메라 및 카메라폰 제조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웹 서비스, 그리고 플리커나 구글 등의 검색 엔진들을 대상으로 키워드, 상세설명, 날짜/시간, 지역(사진가의 위치 및 사물의 위치를 별도로 기록 가능), 방향(- 사진이 수직으로 전시되어야 하는지 혹은 수평으로 전시되어야 하는지 여부), 등급, 저작권, 제작자 등 현재까지 총8가지 메타데이터에 대한 작성 가이드라인들을 제시했다.

아울러, 어떠한 메타데이터도 명백히 사용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삭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 가이드라인은 새로운 업계표준을 창조하기보다는 어도비 XMP(Extensible Metadata Platform)이나 Exif(Exchangeable Image File) 등 기존의 표준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그 외 공문서 등의 경우에는 OOXML(Office Open XML) ODF(OpenDocument Format)와 같이 인간도 판독할 수 있는XML 포맷을 사용하고 , 메타데이터를 코드화하여 저장하기 보다는 텍스트와 데이터를 사용하여 눈에 띄지 않도록 삽입하는 것이 추세이다.

그렇다면 왜 마찬가지로 XML 포맷에 이들 데이터 변수를 삽입하여 소프트웨어, 서비스, 검색 엔진이 끄집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도록 하지 않는 걸까?

와이즈버그는 그러한 접근 방식은 캡션이나 태그 같은 ‘임시 변통식’ 데이터에는 잘 적용될 수 있겠으나, GPS 설정, 고도읽기, 비행방향측정 등 매우 기술적이고 수학적인 데이터에는 적합한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데이터를 해석하기 위해 수많은 코드를 작성해야 할 개발자에게 오히려 더욱 많은 일을 가져다 주는 셈”이라는 것.

메타데이터를 표준화한다고 해서 사진가들이 모든 데이터 필드를 반드시 사용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사진가들은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특히, 아이들의 사진) 지리적 위치에 대한 문구 등을 생략할 수 있다.

와이즈버그는 동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제품을 내놓길 희망하는 공급업체에게 수수료나 로열티는 부과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공급업체가 협력하도록 완력을 행사하는 것은 심지어 소비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해도 반독점 우려를 고조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가이드라인에 따를 것인지 여부는 전적으로 공급업체들의 자유 의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와이즈버그는 가이드라인을 지원하는 제품이 시중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수 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시인하면서도 “라이선싱 비용이나 엄청난 엔지니어링 업무가 요구되는 것도 아닌데, 표준을 지원한다고 해서 해로운 것이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 외에도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다. MWG는 현재까지 8개 데이터만 표준화해 놓은 상태로 향후 수 백 개의 변수들까지 표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이드라인은 현재 JPEG, TIFF, 어도비 포토샵 PSD 파일 포맷의 디지털 사진에만 적용될 뿐 프로 사진사들과 고급 아마추어 사진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Raw 파일 포맷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와이즈버그는 Raw 포맷이 여타 포맷과 달리 종류가 다양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와이즈버그는 MWG가 언젠가 이 가이드라인을 ISO와 같은 표준화 기구로 만들 가능성이 있으나, 당분간은 그럴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몇몇 주요 기업이 아직까지 MWG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플리커의 야후와 구글은 MWG에 초청을 받았었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09.26

MS, 사진 메타데이터 표준화 작업에 앞장선다

Eric Lai | Computerworld
<IDG KOREA> 디지털사진을 정리하기 위해 기껏 입력해 둔 제목, 키워드, 등급 등이 한 소프트웨어에서 다른 소프트웨어(또는, 한 서비스에서 다른 서비스)로 앨범을 옮기면서 없어져 버려 당황한 경험이 있는가? 아니면, 노출, 날짜/시간, GPS 등 당초 사진을 찍었을 때 입력됐던 데이터가 바뀌어 있거나 없어져 버린 것을 알고 혼란스러운 적은 없었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리치 미디어 그룹 담당 조쉬 와이즈버그는 이에 대해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지속적인 업계 표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 사진 메타데이터의 정보처리 호환성은 여전히 형편없는 수준이다. 와이즈버그는 “현재 여러가지 표준이 사용되고 있는데, 서로 호환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와이즈버그는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바를 고려하지 않는 디지털사진 관련업계의 한 축, , 카메라 제조업체나 사진 소프트웨어 제조사 등 공급업체에 의해 표준화 작업이 시행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 결과, 사진캡션 달기 등 보기에도 간단한 일들에 무려 6가지의 표준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를 중심으로 한 6개 기업은 표준들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단일 가이드라인을 내놓음으로써 문제 해결에 나섰다.

24
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포토키나(Photokina) 무역쇼에서 어도비 시스템즈, 애플, 캐논, 소니,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각 이미징 분야의 선두주자 6개 기업이 함께 한 메타데이터 워킹 그룹(MWG)이 소개됐다.

와이즈버그가 이끄는 MWG는 카메라 및 카메라폰 제조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웹 서비스, 그리고 플리커나 구글 등의 검색 엔진들을 대상으로 키워드, 상세설명, 날짜/시간, 지역(사진가의 위치 및 사물의 위치를 별도로 기록 가능), 방향(- 사진이 수직으로 전시되어야 하는지 혹은 수평으로 전시되어야 하는지 여부), 등급, 저작권, 제작자 등 현재까지 총8가지 메타데이터에 대한 작성 가이드라인들을 제시했다.

아울러, 어떠한 메타데이터도 명백히 사용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삭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 가이드라인은 새로운 업계표준을 창조하기보다는 어도비 XMP(Extensible Metadata Platform)이나 Exif(Exchangeable Image File) 등 기존의 표준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그 외 공문서 등의 경우에는 OOXML(Office Open XML) ODF(OpenDocument Format)와 같이 인간도 판독할 수 있는XML 포맷을 사용하고 , 메타데이터를 코드화하여 저장하기 보다는 텍스트와 데이터를 사용하여 눈에 띄지 않도록 삽입하는 것이 추세이다.

그렇다면 왜 마찬가지로 XML 포맷에 이들 데이터 변수를 삽입하여 소프트웨어, 서비스, 검색 엔진이 끄집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도록 하지 않는 걸까?

와이즈버그는 그러한 접근 방식은 캡션이나 태그 같은 ‘임시 변통식’ 데이터에는 잘 적용될 수 있겠으나, GPS 설정, 고도읽기, 비행방향측정 등 매우 기술적이고 수학적인 데이터에는 적합한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데이터를 해석하기 위해 수많은 코드를 작성해야 할 개발자에게 오히려 더욱 많은 일을 가져다 주는 셈”이라는 것.

메타데이터를 표준화한다고 해서 사진가들이 모든 데이터 필드를 반드시 사용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사진가들은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특히, 아이들의 사진) 지리적 위치에 대한 문구 등을 생략할 수 있다.

와이즈버그는 동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제품을 내놓길 희망하는 공급업체에게 수수료나 로열티는 부과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공급업체가 협력하도록 완력을 행사하는 것은 심지어 소비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해도 반독점 우려를 고조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가이드라인에 따를 것인지 여부는 전적으로 공급업체들의 자유 의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와이즈버그는 가이드라인을 지원하는 제품이 시중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수 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시인하면서도 “라이선싱 비용이나 엄청난 엔지니어링 업무가 요구되는 것도 아닌데, 표준을 지원한다고 해서 해로운 것이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 외에도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다. MWG는 현재까지 8개 데이터만 표준화해 놓은 상태로 향후 수 백 개의 변수들까지 표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이드라인은 현재 JPEG, TIFF, 어도비 포토샵 PSD 파일 포맷의 디지털 사진에만 적용될 뿐 프로 사진사들과 고급 아마추어 사진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Raw 파일 포맷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와이즈버그는 Raw 포맷이 여타 포맷과 달리 종류가 다양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와이즈버그는 MWG가 언젠가 이 가이드라인을 ISO와 같은 표준화 기구로 만들 가능성이 있으나, 당분간은 그럴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몇몇 주요 기업이 아직까지 MWG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플리커의 야후와 구글은 MWG에 초청을 받았었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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