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MIB 모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엔비디아 테그라 비주얼 컴퓨팅 모듈(Visual Computing Module, VCM)에 기반한 새롭고 강력한 컴퓨팅 모듈인 MMX를 채택할 예정이다.
새로운 고사양 MIB 시스템은 현재 유럽에서 신형 아우디 A3를 통해 제공 중이며, 올해 아시아 주요 시장을 시작으로 제공 지역을 확장해 내년에는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도 도입된다.
커넥티드 아우디 MIB 시스템은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를 가동해 구글 맵스 스트리트 뷰(Google Maps Street View)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 등 구글 어스(Google Earth) 이미지를 라이브 업데이트한다. 실시간 날씨 및 유가 정보, 구글 로컬 서치(Google Local Search)를 통한 관심사항 검색 등 기타 온라인 정보도 제공한다.
아우디의 마티아스 핼리거 MMI 시스템 수석 아키텍트는 “아우디에게 테그라 기반 MIB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생산 개시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새로운 모듈 방식을 통해 자동차 사이클과 소비자 전자제품 사이클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아우디 자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MIB 시스템 방식은 앞으로 출시될 모든 아우디 자동차 및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되며, VW 그룹 브랜드인 폭스바겐(Volkswagen)과 스코다(Skoda)의 고사양 네비게이션 시스템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