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익스체인지 메일박스에서 클라우드로 바꿀 수 있는 툴 등장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11.03.28
전임 시트릭스 임원이 설립한 한 신생기업이 MS 익스체인지 메일박스에서 구글 앱스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툴을 발표했다.  
 
시트릭스에서 2009년까지 3년 동안 가상화 및 관리 분야 CTO였던 제이슨 리블리히가 설립한 엑소프라이즈 시스템즈(Exoprise Systems)는 지난주에 ‘스틸스 모드(stealth Mode)’를 출시했다. 엑소프라이즈는 기업이 구글 앱스와 지메일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스팅 이메일 서비스로 옮겨갈 지를 결정할 때, 애플리케이션 사용 플랫폼, 사용자 각각 및 애플리케이션 의존도를 포함한 고객의 마이크로소프트 메시징 인프라를 분석하는 암호화된 웹서비스이다.
 
엑소프라이즈는 내부 데이터센터에서 호스팅 서비스로 쉽게 이전하는 위자드 드리븐 마이그레이션 툴(Wizard-driven migration tools)을 제공한다. 이 툴은 사용중인 SLA 와 성능 모니터링까지도 편리하게 지원해 준다.
 
리블리히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대부분의 IT부서가 기존 시스템 사용에 대한 통찰력이 부족하다”며 밝힌 바 있다. 리블리히는 “임직원 100명 기업이건 5,000명 기업이건 간에 어떤 시스템을 쓰고 있고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지, 애플리케이션과 기술의 사용이 얼마나 복잡한 지 잘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시트릭스는 2006년 리플렉턴트 소프트웨어(Reflectent Software)를 인수했는데, 리플렉턴트 소프트웨어는 바로 리블리히가 설립한 회사다.  
 
엑소프라이즈는 고객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보호하고 이를 자동화해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이 혼재된 ‘하이브리드 환경’을 관리한다.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자체 개발 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혼재해서 사용하고 있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엑소프라이즈의 리포팅 서비스는 최소 10 메일박스 당 100달러에서 시작한다. 이 가격은 메일박스를 확장할 때 더 큰 용량으로 2 메일박스당 가격이 인하된다. 여기에는 2개의 제품이 들어있다. 하나는 구글 앱스용 클라우드레디(CloudReady)이며 다른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 BPOS용 클라우드레디이다. BPOS는 익스체인지와 셰어포인트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툴의 현재 이름이다. 그러나 BPOS는 올해 말 새로운 오피스 365의 부분이 될 것이다.
 
엑소프라이즈는 자사 웹사이트에 “마우스의 수백만 정보를 저장하는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이지만,  IT전문가들은 마이그레이션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복잡하고 매우 중요하며, 역동적인 환경으로 구현돼 있다. 클라우드로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예측 불가 상황에 대한 통찰력과 대비가 필요하다. 가장 실패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는 이러한 필수 요소 가운데 하나나 그 이상이 부족한 데서 발생한다.
 
메사추세츠주 월썸에 있는 엑소프라이즈는 페어해븐 캐피털 파트너스와 엔젤 투자자로부터 벤처 펀드로 100만 달러를 마련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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