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탈을 대표하는 목재 트리밍 디자인인 노스 스타일의 라즈베리 파이 케이스를 공개한 것이다. 초저가 싱글 보드 컴퓨터인 라즈베리 파이의 일반적인 아크릴 케이스보다 훨씬 만듦새가 좋다. 복고풍 닌텐도 콘솔 테마 케이스처럼 발랄한 제품도 있지만 세련된 인테리어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프랙탈 디자인이 공개한 노스 마이크로는 공식 제품이 아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미디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라즈베리파이 보드 자체보다 더 비싼 케이스도 애호가들에게는 문제가 아니다.
거실에 두어도 전혀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프랙탈 디자인의 케이스는 매우 세련된 느낌을 준다. 메탈 메시 패널 위에 패브릭을 덧대어 스피커와 조화를 이루며, 프랙탈 에라 2는 기존 상단 패널을 슬레이트형 목재로 업그레이드해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무드와 에라 2 모두 세련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잘 어울린다. 무드는 6월 28일에 다크와 라이트 2가지 색상으로 150달러에, 에라 2는 3분기에 실버, 차콜 그레이, 미드나잇 블루 색상으로 200달러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프랙탈 노스 마이크로는 비공식 제품이므로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를 통한 긍정적 피드백이 충분하다면 정식 제품화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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