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4 아직 쌩쌩해" AMD, AM4 메인보드용 라이젠 5000 CPU 신제품 2종 공개

2016년에 AM4 메인보드를 구입한 사용자도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AMD가 컴퓨텍스 2024에서 내달 출시될 AMD 라이젠 5000 프로세서를 계속 탑재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소켓으로만 보면 8년, 5000 시리즈 아키텍처가 발표된 지 4년 후의 업데이트다. 신제품 라이젠 7 5800XT와 라이젠 9 5900XT로 PC를 업그레이드한다면 AM4 소켓은 불멸의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
 

기존 5900X와 5800X 설계의 XT 변형은 젠3 아키텍처에서 조금 더 많은 성능을 끌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5900X는 16코어 32쓰레드, 최대 속도 4.8GHz, 105와트 TDP라는 사양이 납득이 간다. 캐시는 74MB로 넉넉하다.

5800XT는 8코어와 16 쓰레드로 동일한 속도에 도달하며, 캐시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전력은 동일하다. 라이젠 7 칩에는 레이스 프리즘 CPU 쿨러가 함께 제공되지만 라이젠 9 칩을 선택하는 사용자는 직접 쿨러를 찾아야 한다. T 변형 시리즈가 아닌 제품과 비교하면 라이젠 7 5700XT는 최고 클럭 속도에서 100MHz의 부스트를 얻고, 5900XT는 속도는 같지만 코어 수가 12개에서 16개로 늘어난다.

컴퓨텍스의 AMD 발표에서 CEO 리사 수 박사는 AM4 소켓 기반의 CPU와 APU 칩이 145개나 출시돼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신제품 칩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5900X와 5800X는 출시 당시 549달러와 449달러에 판매됐지만 이것은 당시 최고급 CPU로 출시됐을 때의 가격이다. 1월 CES에서 공개된 5700X3D는 249달러에 출시됐다. 여기에 게임 부스팅 캐시가 추가됐으므로 생산 비용 측면에서는 5800XT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다.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다. 두 제품은 모두 7월 내 출시될 예정이므로 머지 않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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