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컴퓨텍스 앞둔 엔비디아, '수퍼' 티저 광고 공개···지포스의 리뉴얼일까

Gordon Mah Ung | PCWorld 2019.05.24
“윈터 이즈 커밍”에 이어 엔비디아도 ‘수퍼’라는 힌트를 던지고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 ‘수퍼(Super)’라는 단어만 보이는 유튜브 영상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처럼 금속 소재 위에 새겨진 로고처럼 보인다.
 

엔비디아의 티저 광고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닐 것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몇 년 간 사용자를 궁금하게 만드는 최신 제품 출시 광고로 널리 알려졌다. 때문에 중요한 것은 과연 ‘수퍼’가 무엇이며 언제 출시될 것이냐는 점이다.

낙관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지포스에 더 빠른 메모리를 장착한 새로운 브랜드라는 소문이 있다. 이 새로운 카드는 AMD가 출시 예정인 나비(Navi) 카드의 경쟁자로 예상되며, 컴퓨텍스나 E3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예상 가능한 것 그 이상일 확률은 없을까? 7nm 기반 지포스 카드라거나 쉴드(Shield) 콘솔 게임기처럼 말이다. 모두의 궁금증 이상의 정보는 많지 않다.

‘수퍼’의 티저 광고가 공개된 시점도 많은 추측을 자아낸다.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전시회가 다음주 AMD, 인텔, 엔비디아 등 주요 PC 부품 업체의 기조연설과 함께 시작되는데, 엔비디아가 그 자리에서 무언가 획기적인 제품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난데없이 새로운 GPU 제품을 공개하기를 즐긴다. 예를 들어 2015년에는 무대에 에픽 게임의 팀 스위니를 초대해 미공개였던 지포스 타이탄 X를 보여주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최소한, 왕좌의 게임처럼 결말을 보기 위해 6개 시즌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 엔비디아가 던진 수수께끼의 결말 역시 왕좌의 게임보다 훨씬 뛰어나기를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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