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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스마트폰에도 리얼센스 3D 카메라 넣는다

Michael Kan  | IDG News Service 2015.04.09
인텔이 키넥트와 비슷한 리얼센스(RealSense) 3D 카메라를 탑재한 6인치 크기의 프토토타입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크르자니크는 이전에는 PC와 태블릿에만 이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더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에도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카메라가 탑재된 기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 기기처럼 제스처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크르자니크는 “효율성 증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며, 우리 모두가 나아가려는 혁신에 대한 기회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중국에서 제조의 중심지인 심천에서 자사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인텔은 곧 출시될 코드네임 'SoFIA'으로 불리는 아톰 X3 프로세서로 사물인터넷 영역으로도 저변을 확장할 것임을 말했다.

아톰 X3 프로세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으로 설계됐으나, 사물인터넷에 포함되는 커넥티드 기기로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3G 및 LTE용 프로세서는 안드로이드와 리눅스에서 구동되며, 개발자 키트는 올해 하반기에 나온다.

IDF 심천에서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기들이 전시되고 있다

인텔은 중국 심천의 하드웨어 생태계에 문을 두드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여기에는 큰 장벽이 하나 있다. 많은 중국 제조업체들은 인텔의 경쟁업체인 퀄컴과 미디어텍의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해왔다는 것이다. 이들 프로세서는 일반적으로 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하며, 인텔 프로세서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이러한 중국 시장의 흐름을 뒤집기 위해 인텔은 중국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칩 제조업체인 락칩(Rockchip)과 아톰 X3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인텔에 따르면, 이렇게 생산된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번째 제품은 2분기 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45개가 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은 아톰 X3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설계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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