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갤럭시 S5는 버라이즌과 스프린트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데, 카메라에 결함이 있다고 보고한 대부분의 경우가 버라이즌 고객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스프린트 고객들 역시 비슷한 문제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 버그는 카메라 앱을 실행시킬 때 에러가 나면서 “경고 : 카메라 오류(Warning: Camera Failed)”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휴대폰을 껐다가 켜거나 공장 초기화를 해도 에러가 똑같이 나타난다.
버라이즌은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서 문제가 있는 제품을 교환해주겠다고 밝혔다.
Galaxy S5 customers who see "Warning: Camera Failed" please contact @VZWsupport & we'll work to resolve it, including replacing the device.
— Verizon Wireless (@VZWnews) 2014년 4월 25일
삼성전자는 “카메라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롬 문제로 인한 것”이라면서, 초기에 생산된 갤럭시 S5의 일부 물량에서 발생한 것으로 현재는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오류가 발생한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