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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구글, 안드로이드의 카메라 강화 나서나

Florence Ion | Greenbot 2014.04.02
삼성은 갤럭시 S5에서 이미 큰 진전을 이루었고, HTC도 카메라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심지어 LG와 소니도 카메라를 강조하고 있다.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업체들이 향상된 카메라 기능을 자사 대표 제품의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에 아직까지 구글은 카메라에 그리 높은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른바 “구글의 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원”이 엔가젯에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조만간 구글의 이런 전략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새로운 카메라 앱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인물 사진의 배경 블러 효과, 그리고 향상된 파노라마 및 포토 스피어 모드가 특징이다. 또한 내장 카메라의 사진 프레임 기능과 관련된 문제를 수정하고 카메라 API도 서드파티 필터 개발업체에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내장 카메라 앱용으로 전문화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물론 이 중에 공개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하지만 올해 열리는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관련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에상된다다. 애플과 노키아 등은 스마트폰 카메라 영역에서 상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 역시 카메라의 중요성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엔가젯은 새로운 카메라 앱이 별도의 앱으로 출시되어 통신업체나 제조업체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각 제조업체들이 제공하는 카메라 앱과 구글의 카메라 앱이 나란히 배치되어 사용되는 것을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Tags 구글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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