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프라이버시

JP모건 해킹 용의자, 5명 체포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5.07.23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2014년 JP모건 컴퓨터 해킹으로 8,300만 명에 피해를 끼친 사건과 연관된 이들이 체포됐다.

미국 사법당국은 2014년 세간에 주목을 끈 JP모건 해킹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5명의 혐의자들을 별개의 사건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3명은 주식 조작 혐의로 체포됐으며, 다른 두명은 불법적인 비트코인 거래를 실행하다가 체포됐다.



21일 대배심기소장에는 JP모건 공격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소식통은 이 5명은 JP모건 공격에 대한 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공격자들은 JP모건 직원들의 로그인 신원 정보를 훔쳐 회사 서버 90개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했다. 이후 그들은 7,600만 주주와 700만 기업체들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를 포함한 상세 정보들을 훔쳤다.

JP모건에 따르면, 금융 정보는 해킹 당하지 않았지만 이 공격자들은 다수의 시스템에 접속했다.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이 공격자들은 다른 은행 시스템에도 침투했었다.

최초 JP모건은 러시아 정부가 가담한 것이 아닌가 추정했지만 차후 조사를 통해 그 가능성은 배제됐다.

FBI는 21일 주가 조작혐의로 이스라엘 시민 게리 샤론과 지브 오렌스테인과 미국 시민인 조슈아 사무엘 아론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2012년에 헐값에 매입한 주식을 허위 정보 등으로 폭등시킨 뒤 팔아치우는, 전형적인 펌프 투 펌프 방식을 사용했다.

한편 유리 레베데브와 안토니 무르지오는 비인가 비트코인 거래소인 Coin.mx를 운영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불법 거래소는 수만 고객들을 대신해 180만 달러 가치의 비트코인을 거래한,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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