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랩스 동영상은 프린트알봇 주니어(Printrbot Jr)의 조립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것이 프린트알봇 주니어다.
조립 전 프린트알봇 주니어는 499달러에 구할 수 있다. 이 프린터는 완성품이 아니다. 만약 바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원한다면 100달러를 더 주고 살 수 있다.
어쨌든 자신이 조립하든, 완제품을 사든 프린트알봇 주니어는 시중에 나와 있는 3D 프린터 가운데 비용대비 효과가 가장 좋다. 스스로 조립할 결심을 했다면 몇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대부분의 3D 프린터와 마찬가지로, 프린트알봇 주니어를 조립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온라인 조립 설명서와 바로 앞에 있는 조각 간의 괴리다.
왼편에 멀리 보이는 것은 미리 조립한 아피니아(Afinia) H 시리즈, 오른쪽이 이번에 조립한 프린트알봇 주니어.
프린트알봇은 끊임없이 수정되고 있으며 더 좋은 방향으로 나날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조립 설명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지 않는다.
이 문제로 인해 때로는 좌절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결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다양한 도구와 이것들을 다루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면 만드는 동안 도움을 많이 받을 것이다. 필자는 지역 상점에서 한 쌍의 나사, 못을 가져와야 했다.
그리고 이 프린터의 크기가 작다는 것을 잊지 마라. 큰 프린터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프린터가 클수록 휴대성이 떨어지고 고품질의 프린터를 해야 할 때 관리하기가 어려워진다.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력이며 시간이다. 모든 정보는 저 너머에 있으며 온라인에서 많은 사람이 도와줄 것이다. 절대 서두르지 않고 작업한다면 대부분 틀리지 않고 확실하게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고군분투해야 하는 조립 작업을 좋아한다면 필자는 일부 비용을 아끼고 자신 스스로 프린터를 만들 것을 추천한다.
만드는 것은 재밌다. 그리고 프린터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립 노하우는 향후 불쑥 튀어나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뒤틀림 방지판(heated build platform) 또는 좀더 큰 프린트 공간을 만드는 등 프린터를 업그레이드하는 데에도 비용을 아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