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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 세계 IT 지출 5.1% 성장…4조 5,000억 달러” 가트너 전망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2022.02.03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및 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업의 2022년 IT 지출이 약 4조 5,000억 달러(약 5,42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5.1% 성장한 수치다.
 
ⓒ Getty Images Bank

지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분야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로, 2021년보다 11% 성장한 6,72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가트너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시장에 클라우드를 포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 시장이 비클라우드 시장보다 규모가 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0년부터다. 가트너는 2025년이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비클라우드 시장보다 2배 클 것으로 전망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SaaS(Software-as-a-Service)에 집중하면서 2022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부문의 지출은 클라우드가 거의 모든 부분을 차지한다.

데이터 센터 시스템의 IT 지출 비중은 2,260억 달러다. 금액으로 봤을 때는 규모가 가장 작지만, 연간 4.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2022년 IT 지출이 가장 큰 시장은 통신 서비스로, 2021년보다 1.3% 증가한 1조 4,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매니지드 IT 서비스와 컨설팅 시장은 2022년 지출 증가율이 2번째로 높은 분야다. 클라우드 전략을 지원할 때 외부 컨설턴트에 의존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연간 7.9%씩 성장해 1조 2,8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 수석 부사장 존 데이비드 러브록은 “대부분 기업이 향후 몇 년 동안 클라우드 전략 개발을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활용할 전망이다. 인력 기술 격차, 임금 인플레이션, 인재 전쟁 등으로 인해 CIO는 디지털 전략을 추구하기 위해 컨설팅 업체와 관리형 서비스 업체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브록은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프로젝트보다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CIO에게는 2022년이 ‘초과 수익률의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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