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교체하는 부품인 스토리지에는 M.2 2230 SSD가 쓰이는데, 크기가 표준보다 훨씬 작고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으며 제품 종류도 적다. 그런 와중에 지난주 사브런트 로켓 2230이라는 30mm 길이의 NVMe 드라이브가 새로 발표됐다.
4세대 2230 드라이브는 스팀 덱에 꼭 들어맞는 크기다. 스크루드라이버 한 자루와 10분 정도의 여유만 있으면 스토리지를 교체할 수 있다. 4세대 드라이브는 최대 5,000MB 읽기/4,300MB 쓰기 속도를 지원해 스팀 덱에 사용된 원래 드라이브 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르다. 고급 제품도 아직 3세대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떄문이다. 스토리지리뷰에 따르면 용량은 256GB, 512GB, 1TB 3종류다.
스팀 덱 외에도 2230 크기의 드라이브 사용처를 찾을 수 있다. 델 XPS 13 같은 울트라포터블 노트북 같은 경우도 그렇다. 그러나 소매 업체에서 믿을 만한 제품을 구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다면 사용자에게 유익한 일이다. 사브런트 로켓 2230은 2023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