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혼자 있어도 안전하지 않다" 재택근무 보안 원칙 5가지

Amy Greenleaf  | Macworld 2021.10.05
재택 근무가 하나의 근무 형태로 고정되면서 새로운 근무 형태를 노리는 사이버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은 300% 증가세를 나타냈고, 핵심 데이터 손실, 또는 보안 레이어가 손상될 위험은 재택 형태에서 훨씬 크다는 것이 문제다.

재택 근무시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5가지 원칙을 살펴보자.
 

1. VPN을 사용한다

회사 내부 저장소든 줌 회의든 외부와 연결할 때 VPN을 사용한다. VPN은 온라인 트래픽을 모두 암호화해 전송 중 해커의 데이터 캡처를 방지한다. 이때는 잘 알려진 VPN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VPN은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출시된 것도 많고 업체가 직접 제공하기도 한다.
 

2. 피싱 공격에 특히 유의한다

공격자들은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한다. 피싱 공격은 보안 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알 수 없는 파일, 확실하지 않은 링크 등은 절대로 클릭하지 말고, 악성 URL 로딩을 차단하는 온라인 보호 솔루션을 꼭 설치하자.
 

3. 우수한 멀웨어 방지 프로그램을 적절히 활용한다

PC에는 필수적으로 뛰어난 멀웨어 방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효율적으로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최소 하루 1회 전체 스캔을 수행한다
-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거나 설치할 때마다 온디맨드 및 실시간 스캔을 수행한다.

그리고 멀웨어 방지 프로그램 개발사가 새로운 공지를 낼 때마다 잘 읽어보고, 유효기간도 기억해 둬야 한다.
 

4.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패치

취약점이 패치 안 될 경우 사이버 공격의 성공률은 매우 높다. 운영체제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보안 헛점을 단속할 수 있다. 아크로니스 등 시스템 악용 가능성을 점수화해서 보여주고 패치에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알리는 취약점 평가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여럿 있다.

재택 근무자의 경우,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에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지체 없이 바로 설치하는 것이 최선이다. 어도비 등 유명한 업체 중에는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이버 공격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5. 비밀번호와 업무 공간을 개인화할 것

비밀번호는 절대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 것. 서비스마다 비밀번호도 다르게 정해야 한다. 8자짜리 비밀번호는 이제 알아내기가 너무 쉬워졌다. 기억할 수 있는 한 가장 긴 비밀번호를 정하거나, 비밀번호 관리자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재택 근무를 할 때에도 자리를 비울 경우 늘 PC를 잠가 두고, 아무나 접근할 수 없게 해야 한다. 누군가 중요한 정보에 접근하거나 잠기지 않은 컴퓨터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 혼자 있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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