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eSIM 전용' 아이폰 14, 설계상 이점 없다 "SIM 트레이 공간에는 플라스틱 충전재"

David Price | Macworld 2022.09.19
아이폰 14 제품군 배송이 1차 출시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미국의 유튜버 PBK리뷰(PBKreviews)가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분해 및 재조립 영상을 개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을 통해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내부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 Foundry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특정 영역'에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PBK리뷰가 분해한 제품은 미국 버전의 아이폰 14 프로 맥스다. 즉, SIM 트레이가 없다. 하지만 SIM 트레이를 없애고 확보한 공간에는 추가 부품이 탑재된 대신 플라스틱 충전재로 보이는 것이 채워져 있었다.


영상 원본에는 SIM 트레이가 있던 자리에 위성 모듈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시청자 댓글이 달리면서 삭제됐다. 애플은 가까운 물리적인 SIM 트레이를 단계적으로 없앨 가능성이 크지만, 미국에서만 eSIM 전용 제품을, 다른 국가에서는 물리적 SIM을 탑재할 수 있는 2가지 버전을 제작하고 있으므로 내부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는 의견이다.

이 영상에서 확인할 만한 또 다른 변화는 노치 부분의 변화다.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알약 디자인에 맞춰 트루뎁스 카메라의 위치가 변경됐다. 방열을 위한 금속판 모양도 달라졌다. 새로운 카메라 배열도 흥미롭고 유익하지만, 대부분 시청자는 변경된 것보다는 변경되지 않은 것들을 더 잘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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