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애플, 아이폰 14와 서비스 묶는 새 구독 요금제 발표 가능성 UP

David Price  | Macworld 2022.09.06
오는 수요일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이는 파아웃(Far Out) 행사를 개최한다. 동시에 새로운 아이폰 판매와 구입 전략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관련 소식 적중률이 높은 마크 거먼은 9월 7일 애플 행사 전망 기사에서 하드웨어 구독 서비스에 대한 소문을 언급했다. 아이폰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 및 구독 서비스는 지난 봄 대략적인 전망과 거의 유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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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구독 요금제로 사용자는 최신 아이폰과 애플 TV+,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의 일부 번들 서비스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거먼은 애플 원 요금제가 함께 묶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이폰을 포함할 경우 정확한 월 지불 금액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지난 봄 거먼은 미국에 도입된 구독 요금제인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요금이 현행 월 35.33달러에서 다소 인하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일반, 프로, 프로 맥스 아이폰의 경우 번들 서비스를 포함해 각각 35달러, 45달러, 50달러로 책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나3년간 총합 지불 금액이 선불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을 지적했다.

애플 원을 합치면 가격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최상위 요금제인 애플 원 프리미어는 월 29.95달러다. 그러나 모든 서비스가 포함되면 50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 번들 서비스를 일부로 제한해서 가입자 수를 늘리는 데 집중할 수도 있다.

가격 전략을 떠나서, 서비스 이용 기간 동안 지불하는 금액은 최신 아이폰의 정가보다 훨씬 클 것이다. 물론 번들 서비스를 모두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개별 서비스보다 애플 원 프리미어 요금이 1개월당 약 20달러 저렴한 상태다. 그러나 애플은 고정 비용이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조금 더 너그러운 경향을 보였다.

기기와 서비스를 결합하는 아이폰+는 아직까지 추측에 머무는 단계이며 거먼 역시 그 이상을 예단하지 않았다. 10월에도 또 다른 애플 제품 발표 행사가 있을 예정이므로 파아웃 행사가 아니더라도 연말까지 새로운 구독 요금제가 등장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맥과 아이패드 중심일 10월 행사보다는 9월 아이폰 발표 행사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결정일 것이다. 아이폰 14가 발표되는 파아웃 행사는 한국 시간 8일 오전 2시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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