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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2012 인터뷰 | T-Mobile USA CIO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 연계가 CIO의 역할"

편집부 | ITWorld 2012.06.11
날로 치열해지는 기업의 경쟁 환경 속에서 IT의 역할은 단순한 기술 전달자가 아니라 기술 아키텍처를 비즈니스 전략으로 연계하는 역할로 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IT를 책임지는 CIO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부과되는 책임 역시 변화하고 있다.
 
T-Mobile USA의 에레즈 야코니 CIO는 이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현재 CIO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기술에 대한 투자가 수익 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여정의 한 가운데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현재 시점의 구체적인 기술 과제로 SaaS와 PaaS, 빅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의 확대를 제시했다. 
 
에레즈 야코니 CIO에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CIO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물었다.
 
한편 에레즈 야코니 CIO는 오는 6월 13일 개최되는 CIO Perspective 2012 컨퍼런스에 기조연사로 참여해 ‘비즈니스를 위한 IT 백본 - CIO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IT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T-Mobile USA의 IT 현대화 및 IT 백본 구축 사례와 함께 이를 통해 직접적인 수익창출을 도모한 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
 
T-Mobile USA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은 무엇인가?
T-Mobile USA는 이른바 “현대화 전략(The Modernization Strategy)”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화 전략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단순화’, ‘기존 플랫폼의 업그레이드와 현대화’, ‘새로운 플랫폼과 이네이블러(enabler)의 도입’을 통해 강화되고 있다. 이 전략은 2012~2013년에 걸쳐 추진되는 다섯 가지의 세부 전략 프로그램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으며, 이들 프로그램 대상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비즈니스 구조, 업무 프로세스 플랫폼, 웹&커머스 현대화 그리고 기업고객대상 상품 등이다.
 
특히 부서 역량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인프라 가상화’ 두 가지 영역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빅 데이터, 적응형 인프라, DevOps(Development + Operations) 분야 기술의 최전선에서 IT 조직을 리드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력 관리에 대해 고민하는 CIO가 늘어나고 있다.
20년 전부터 현재까지 일반적으로 정의되던 CIO의 역할은 점차 퇴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CIO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아젠다를 위해서도 훌륭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CIO는 향후 2가지의 영역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지속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 첫 번째는 IaaS/PaaS/SaaS를 활용해 비즈니스 구조를 제공하는 DevOps(Development + Operations)의 역할이며 두 번째는 소프트웨어 R&D를 통해 비즈니스 상품을 창출하는 역할이다.   
 
CIO로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규모에 걸맞은 운영 능력이라고 본다. 모든 업무는 자사의 상황과 규모에 따라 구성되어야 하며, 결국 CIO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거둘 수 있는 역량을 지녀야 한다.
 
IT 부서의 특성 상, 관련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갖춰야 할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조직 내부적으로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메시지를 명료하게 전달하는 능력이다. IT 조직은 매우 특별한 리더십을 요구한다. IT 조직의 리더는 KPI에 의거해 비즈니스 실행을 돕는 조력자이며, 비즈니스 목표를 기업 내부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테크놀로지를 조직 내에 구축하고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리더란 성공적인 IT 조직을 운영하도록 다양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어댑터(Adapters)”가 되어야만 한다.
 
한편 오는 6월 13일 개최되는 CIO Perspectives 2012 컨퍼런스는 “Transformation for Business Growth”란 주제로 CIO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기업의 성공 사례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T-Mobile USA 에레즈 야코니 CIO 외에도 하이트진로그룹 박환성 상무, 동아제약 이정일 CIO 등이 혁신 전략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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