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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오라클, 헬스케어 전문 업체 서너 인수…283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

오라클이 헬스케어 분야의 대형 업체인 서너(Cerner)를 283억 달러에 인수한다.  1979년 설립된 서너는 현재 주가 총액 약 230억 달러로, 2020년에 매출 55억 달러, 수익 7억 8,0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 세계 직원수는 약 2만 7,000명이다. 서너는 2017년 공동 설립자 겸 오랜 CEO 닐 패터슨이 사망하면서 약간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5년 지멘스 헬스 서비스를 13억 달러에 인수했고, 2020년에는 독일과 스페인의 사업 일부를 컴퓨그룹 메디컬 SE에 매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10월 1일 전임 구글 헬스케어 책임자 데이빗 파인버그를 새로운 CEO로 영입했다.  오라클은 서너를 인수하며 헬스케어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오라클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코로나19 관리를 위한 다수의 솔루션을 출시했다. 하지만 자사의 기존 수평 솔루션을 개조해 수직 산업군에 맞추고자 하면서 병원 운영이나 의료 관행 및 연구소 관리 등을 위한 전문 솔루션은 취약한 편이었다.  현재 오라클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역시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고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현대화하는 것이다. 첨단 분석과 AI는 오라클의 최대 투자 영역이다. 이 두 가지 역량과 서너의 데이터 풀이 결합하면, 상상한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너 역시 2019년 중반 AWS와 손을 잡고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해 왔지만, 이번 인수로 서너와 AWS의 관계는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오라클의 데이터 전략은 서너의 새로운 전략과 잘 맞는다. 올해 10월 열린 서너 헬스 컨퍼런스 개막 연설에서 CEO 파인버그는 의료 기록과 데이터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헬스케어는 IT 업체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영역이다. IT를 잘 알지도 않고 소프트웨어 사용에 관해 보수적인 산업군으로 여겨진다.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의 IT 인프라를 현대화하려는 시도...

오라클 서너 인수 2021.12.21

2020년 기업용 IT 분야의 대표적인 M&A 22건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는 팬데믹 중에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와 이를 위한 하드웨어 측면에서 최근에 빠르게 변화한 시장이다. CIO들에게 있어서 기술 분야의 잦은 M&A는 전략 수립과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필수 기술의 잠재적인 소멸을 의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변화의 전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KR, 에피코 소프트웨어(Epicor Software)를 CD&R에 47억 달러에 매각 2016년 에피코 소프트웨어를 33억 달러에 인수한 투자 기업 KKR이 1년간 구매자를 모색한 끝에 47억 달러에 매각했다. 이로써 제조, 서비스, 유통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ERP 공급업체 에피코는 구입 업체인 CD&R(Clayton, Dubilier & Rice)에게 있어서 중요한 기술 분야 진출의 첫 걸음으로 기록되게 됐다.  CD&R은 에피코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인수를 통해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KR의 소유 하에 에피코는 독스타(docSTAR), 메카닉넷(MechanicNet), 1 EDI 소스를 인수했던 바 있다.  한편 KKR은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2018년의 85억 달러 규모로 알려진 인수 건을 통해 여전히 BMC 소프트웨어를 소유하고 있다. 슈거CRM, 노드(Node) 인수 영업 직원들이 CRM 도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번에 구매한 제품, 또는 자신의 개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다음에 어떤 고객에게 왜 연락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슈거CRM이 영업 및 마케팅 기능 자동화를 위한 일련의 AI 기반 예측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노드’를 인수한 이유이기도 하다. 슈거CRM은 2년 동안 4건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콜랩스팟(Collabspot, 이메일 통합), 세일즈퓨...

M&A 인수 합병 2020.09.11

IDG 커뮤니케이션, 마테크 기업 '트리블리오' 인수··· "마케팅 오토메이션 2.0 시대 연다"

IDG 커뮤니케이션이 마케팅 기술 기업 트리블리오(Triblio)를 인수한다. 세계 최대의 IT 미디어 기업과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ABM(Account Based Marketing) 마테크 분야의 선도 기업이 창출할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DG 커뮤니케이션은 트리블리오의 디지털 ABM 플랫폼과 IDG가 보유한 미디어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B2B 분야의 CMO 및 마케팅 부분에게 한층 정교한 마케팅 역량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B2B 마케팅 분야는 크로스 채널 캠페인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으며, 이에 따라 ABM 마케팅이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버지니아 주 레스톤에 소재한 트리블리오의 ABM 기술은 기업의 구매 과정 모든 단계에서 마케팅 및 영업 캠페인을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게 해준다. 단일 플랫폼에서 계정 기반 광고, 웹 개인화 및 판매 활성화 기능을 결합해 다양한 채널에서 캠페인을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회사의 캠페인 및 애널리틱스 도구는 자체 구매 의향 엔진을 이용해 각 계정의 구매 관심도를 평가한다.  파이낸셜포스, 플렉스, 세일즈로프트와 같은 트리블리오 고객사는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인게이지먼트, 타깃 고객에 대한 파이프라인 확장 등을 도모할 수 있는 1:1 어카운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트리블리오의 ABM 플랫폼은 35년간 혁신적인 비즈니스 및 교육 솔루션을 선정하는 코디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IDG 모하마드 알리 CEO는 미디어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창출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IDG와 트리블리오의 결합이 창출할 시너지 효과는 명료하다. IDG의 프리미엄 콘텐츠 및 자체 확보 데이터(1st-party data)를 트리블리오의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차세대 마케팅 자동화로의 여정을 즉시 개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MO의 역할이 그 ...

IDG 커뮤니케이션 트리블리오 마테크 2020.06.24

“다크 스카이만이 아니다” 애플이 묻어버린 안드로이드 앱과 서비스

너무나 간결해서 놀란 보도자료가 있는데, 애플이 날씨 앱 및 API 공급업체인 다크 스카이(Dark Sky)를 인수했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iOS 사용자에게는 좋은 일이고, 다크 스카이는 iOS의 기본 날씨 앱을 대체할 때까지 앱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그리 운이 좋지 않다. 다크 스카이가 아무런 희망도 남겨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크 스카이의 안드로이드와 WearOS용 앱은 더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없으며, 기존 사용자와 구독자에 대한 지원은 7월 1일이면 종료된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기간이 남은 구독자는 그만큼 환불할 예정이다. 좀 더 쓰라린 부분은 애플이 다크 스카이 API도 중단한다는 사실이다. 개발자는 전 세계 날씨를 추적하는 강력한 툴을 잃어버렸으며, 타이니 클라우드(Tiny Clouds)나 초소형 앱인 썬(Sun) 같은 좋은 안드로이드 날씨 앱 몇몇도 타격을 받는다. 이들은 내년 말까지 다크 스카이에 필적할 만한 새 서비스 업체를 찾아야 한다. 안타깝게도 애플이 벌이는 돈잔치가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겐 남의 일이 아니다. 몇 년 동안 애플은 최고의 앱 몇몇을 인수했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것 외에는 아무런 대안도 없이 휘청거려야 했다. 더구나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도 않을 것이다.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안드로이드 앱이나 서비스를 인수해서 없애 버렸는데, 구글이 이를 막을 방법은 별로 없었다. 촘프(Chomp) 구글이 검색을 완전히 장악하기 전에는 촘프라는 이름의 작은 회사가 무대를 독차지했다. 그도 그럴 것이 2011년 처음 출범할 당시의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은 내비게이션이 쉽지 않았다. 촘프는 개인화된 추천과 크라우드 소싱 기반의 리뷰를 통해 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뛰어난 인터페이스와 속임수 없는 검색 결과, 그리고 지능적이고 정교한 엔진으로 안드로이드 애호가에게 촘프는 필요한 앱을 검색하는 최고의 방안이었다. 인기는 폭발적이었...

앱스토어 인수 안드로이드 2020.04.02

아리스타, SDN 개척업체 빅스위치 인수…멀티클라우드 역량 강화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지난 몇 주간 업계에 떠돌던 빅 스위치 관련 소문을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아리스타는 SDN 및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빅스위치 네트웍스(Big Switch Networks)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아리스타는 일군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는데, 데이터센터와 캠퍼스 네트워크를 멀티클라우드 배치 환경과 섞으려는 아리스타의 전략을 보완한다. 또한 시스코나 VM웨어, 주니퍼 등의 대형 업체와 경쟁하는 아리스타의 기존 제품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경쟁업체 모두 기존의 데이터센터 SDN 플랫폼을 분산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비상장 회사 빅스위치의 핵심 솔루션은 빅 클라우드 패브릭(Big Cloud Fabric, BCF)으로, 여러 대의 물리 스위치를 단일 패브릭으로 관리할 수 있다. 보안,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도 제공하며, 델 EMC나 HPE 등의 다양한 인증 스위치에서 동작한다. BCF 컨트롤러는 VM웨어나 AWS VPC, 오픈스택 등 다양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통합을 지원하며, 쿠버네티스 등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도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원한다. 아리스타는 빅스위치 기술을 자사의 주력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클라우드비전(CloudVision)과 EOS(Extensible Operating System)의 DANZ(Data ANalyZer) 기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DANZ는 아리스타 스위치에 네트워크 분석, 원격 측정, 보안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리스타 CEO 제이슈리 울랄은 자사의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빅스위치의 BCF 기술은 지금까지 우리가 해결한 것보다는 컨버지드 패브릭 고객을 위한 것”이라며, “빅스위치는 엄청난 엔지니어링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아리스타에 심도 깊은 패킷 네트워크 기술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스위치가 기존에 델과 맺고 있던 긴밀한 클라우드 협력관계는 계속 유지된다. 델 네트워킹 총괄 책...

인수 아리스타 빅스위치 2020.02.14

미 데이터센터 인수 시장, 사모펀드가 장악

데이터센터 시설을 둘러싼 인수 합병 움직임이 1899년 미 오클라호마 랜드 러시(Rand Rush)를 닮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움직임의 대부분을 사모펀드 회사들이 차지하고 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이루어진 데이터센터 인수는 100건 이상으로, 2018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그리고 인수 거래의 80%는 부동산 회사들이 차지했다.   2019년에는 처음으로 인수 합병 거래가 100건을 넘었지만, 디지털 리얼리티 트러스트의 인터시언 인수와 같은 상장 기업의 활동은 오히려 45% 줄었다. 동시에 거래 규모는 줄었는데, 2018년과 비교해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 건수도 줄고, 평균 거래 가치도 24% 떨어졌다. 2015년 이후 이루어진 데이터센터 인수 거래는 약 350건으로, 총 거래 규모는 750억 달러이다. 이 기간에 사모펀드 회사는 전체 거래 규모의 57%를 차지했다. 상장 기업과 사모펀드 회사의 비중은 2018년까지는 대략 반반 정도였지만, 2019년 들어 상장 기업의 비중이 확연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대형 인수합병이 줄어든 데는 미국 내에 더는 대규모 거래 대상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디지털 리얼리티 트러스트와 인터시온의 거래는 예외적인 건으로, 인터시온은 미국 기업이 아니기도 하다. 그 외의 대형 인수합병으로는 2017년 에퀴닉스의 버라이즌 데이터센터 인수나 AT&T의 데이터센터 매각(부동산 회사인 브룩필드가 인수) 정도를 들 수 있다. 더 이상 팔 만한 대형 데이터센터가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모펀드 회사의 데이터센터 인수는 긍정적인 일인가? 사모펀드 회사는 기업을 구매한 후 이른바 ‘단물’만 빨아먹고 버린다는 나쁜 평판을 달고 있다. 하지만 시너지 리서치의 최고 애널리스트 존 딘스데일은 이들 사모펀드 회사가 인수한 데이터센터를 키우고자 한다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딘스데일은 “데이터센터는 매우 ...

인수 사모펀드 랜드러시 2020.02.04

브로드컴, 액센츄어에 시만텍 서비스 사업부 매각

브로드컴이 몇 개월 전에 미화 10억 9,000만 달러에 인수했던 시만텍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부를 액센츄어에 매각한다.    액센츄어는 성명서에서 시만텍의 위협 탐지 및 사고 대응 부분을 인수해 자사의 보안 서비스 부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A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0년 3월에 조건에 따라 인수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액센츄어 CEO인 줄리 스위트는 “사이버보안이 업종이나 지리적 위치와 관계없이 모든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필수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액센츄어 시큐리티는 시만텍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을 추가해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 중 하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액센츄어 시큐리티의 상무인 켈리 비젤은 이번 인수를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며 “이번 인수는 액센츄어가 관리형 보안 서비스에 대한 한 가지 규모에 맞는 접근 방식보다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뷰(Technology Business Review)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보즈히다르 히리스토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전 세계적으로 잘 정립된 사이버 관리 서비스 기능 네트워크에 노드(또는 6개)를 추가하게 될 것이다. 시만텍은 현재 시드니에 있는 1곳을 포함하여 6곳의 보안 운영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정리 해고와 채널 정비로 현지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브로드컴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자산 통합 과정에서 시만텍의 글로벌 인력 중 최대 7%가 정리해고로 회사를 떠났다. 한편, 액센츄어는 며칠 전 독일의 CRM 전문 업체인 마이히로(Maihiro)를 인수했으며 이번 인수로 M&A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것이라고 히리스토브는 말했다. 그는 액센츄어가 프로젝트 엘리베이트(Elevate)에 관해 SAP와 공조한다고 밝히며 자사의 혁신 주도형 안건에서 ‘연결...

브로드컴 시만텍 인수 2020.01.10

컨테이너, M&A, 미-중 관계로 본 '2020년 오픈소스 전망'

지난해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가장 큰 뉴스는 IBM의 공식적인 레드햇 인수 발표였다. 이로써 잠재적인 규제 장벽을 넘어 영향력이 큰 OS 기업인 레드햇이 빅블루(Big Blue)의 일원이 되었다.   평론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가 커뮤니티 주도 기술을 공개적으로 도입한 이후로 오픈소스가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업계에서 역사가 깊은 대형 기술 기업에 이 정도 규모가 대수일까? 이것보다 더 주류가 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오픈소스 분야의 미래는 어떨까? 무엇보다도 기업은 쿠버네티스를 지속해서 실험할 것이며 다른 1~2개의 재단이 설립될 것이고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발전할 것이며 중국 등의 신흥 글로벌 시장에서 커뮤니티 활동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컨테이너가 새로울 것은 없지만 아쿠아섹(Aquasec)은 1970년대부터 2017년까지 독립 배치 가능한 코드 패키지의 간략한 역사를 게재했으며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최근 기업들은 2015년 구글이 내부적으로 연구하던 것을 공개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쿠버네티스에 매혹되어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CNCF)에 따르면 조사한 5,000개 기업 중 40%가 쿠버네티스를 생산 운용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세계의 실질적인 총아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하지만 <인포월드>에서 지적했듯이 쿠버네티스를 생산 운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소규모로 운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다루기가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며, 오픈소스 컨퍼런스에서 세부사항과 장단점을 다루고 성공적인 운용 방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이나 패널이 없다. 그래서 최소한 오픈소스 업체 영역에서만큼은 이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AWS,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피보탈, IBM-레드햇, 구글, HPE 등의 대기업들이 모두 자체적인 관리형 버전을 출시하고...

레드햇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2020년 2020.01.06

F5, 10억 달러에 ‘셰이프시큐리티’ 인수

F5네트웍스가 사이버 사기탐지 전문 업체인 셰이프시큐리티(Shape Security)를 미화 약 10억 달러의 현금으로 인수한다.   F5네트웍스는 2020년 1분기에 이 거래를 성사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2년 안에 손익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셰이프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 분석을 사용해 범죄 거래를 방어하는 사기 예방 플랫폼에 주력하고 있다. 2명의 셰이프 전문가가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담당하며 호주 시드니에 아태본부를 운영 중이다. 호주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었으며 이 지역은 지사장인 마크 브라운이 담당한다.  F5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셰이프의 남용 방지 기능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데 자체 전문 지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성명서에서 “F5와 셰이프는 조직에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제공하여 사기, 평판 손상, 중요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막대한 비용 손실로 수십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전했다.  이번 M&A는 F5네트웍스가 텔스트라 지원 웹 서버 업체인 엔진X(Nginx)를 6억 7,000만 달러에 인수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이뤄졌다.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데릭 스미스를 포함한 셰이프의 경영진은 F5의 경영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미스는 “셰이프가 처음 출범한 이래로 F5 기술을 사용하여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활성화한 후 고객의 고객 패턴에서 일관성 있는 패턴을 발견했다”라며, "이제 우리는 애플리케이션 제공 및 보안을 위해 F5 플랫폼에 깊이 통합될 기회를 기대한다. F5는 셰이프의 업계 최고 온라인 사기 및 남용 방지 솔루션을 위한 최적의 트래픽 흐름 삽입 지점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미스는 F5의 ‘시장 진출’ 규모를 인용해 훨씬 더 많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을 공동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계약으로 F5는 소프트웨어 및 SaaS ...

인수 인공지능 M&A 2019.12.24

시스코, 엑사블레이즈 인수··· '로우 레이턴시' 칩 기술 확보

시스코가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기술 설계 전문기업 엑사블레이즈(Exablaze) 인수했다. 앞으로도 칩 관련 기술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읽힌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엑사블레이즈는 2013년에 설립됐다. 논리적으로 재설정 가능한 디지털 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로우 레이턴시 FPGA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데이터센터, HFT(high-frequency trading), 빅데이터 분석, HPC, 통신 등 높은 성능이 필요한 네트워킹 기기를 만드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엑사블레이즈는 FPGA 기반 스위치와 NIC(network interface card), 피코초(1조분의 1초) 단위 기술을 개발해왔다. 엑사블레이즈의 경쟁사는 엔비디아(Nvidia)가 68억 달러에 인수할 예정인 멜라녹스(Mellanox)가 대표적이다. 메타마코(Metamako), 솔라플레어(Solarflare), 모사(Moxa) 등도 있다. 시스코는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엑사블레이즈 기술을 넥서스(Nexus) 스위칭 제품군에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의 부사장 롭 살바그노는 이번 인수에 대해 블로그를 통해 "초단타매매 지원 시스템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이다. 엑사블레이즈의 초저지연 기기와 FPGA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시스코 제품군에 접목하면, 금융과 HFT 기업이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엑사블레이즈는 시스코가 올해 6번째로 인수한 기업이다. 칩 기술 기업만 고려하면 지난 13개월 사이 3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37억 달러에 아카시아(Acacia)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히어런트 고속 광 연결 제품을 확보한 시스코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연결된 네트워크를 혁신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월에는 광 반도체 기업 룩스테라(Luxtera)를 6억 6,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 기업의 최신...

인수 시스코 엑사블레이즈 2019.12.18

구글, '클라우드심플' 인수 통해 VM웨어와의 통합 제공

구글이 VM웨어 v스피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업체인 클라우드심플을 인수해 완전히 통합된 VM웨어 마이그레이션 및 개선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리치 산지는 블로그에서 이번 인수에 관해 “기업 고객에게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하려는 구글 클라우드의 약속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제 사용자는 클라우드심플로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으로 VM웨어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하고 기존 VM웨어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재구성하지 않고도 새로운 VM웨어 워크로드를 생성할 수 있다. 산지는 "사용자가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동시에 IT 직원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기존 VM웨어 도구, 워크플로우, 지원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멀티클라우드 세계를 믿고 고객이 클라우드로의 여정을 추진하는 동안 최고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산지는 덧붙였다. VM웨어의 클라우드 제공 소프트웨어 부서 부사장인 아제이 파텔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구글과 VM웨어의 파트너십을 계속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텔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VM웨어를 사용하면 클라우드 전략을 실행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며 원활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으므로 VM웨어 도구 및 교육에 대한 모든 친숙성을 활용하고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심플의 설립자이자 CEO인 구루 판갈은 별도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판갈은 자신의 회사가 설립부터 인수까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언급하면서 클라우드심플이 VM웨어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선택 플랫폼’으로 판단했으며 그 결과 클라우드에서 VM웨어 워크로드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갈은 “VM웨어가 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를 간단하게 변환할 수 있는 비전과 목표...

인수 M&A v스피어 2019.11.21

구글, 핏비트 인수 확정…애플과 스마트워치 전쟁 본격화

며칠 간의 소문에 이어 구글이 21억 달러 규모의 핏비트(Fitbit) 인수가 “결정적인 합의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핏비트는 네스트, 웨이즈, 유튜브에 이어 알파벳 산하에 편입되는 또 하나의 유명 브랜드가 된다.  인수는 전액 주식 거래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동 보도자료는 핏비트의 이름이나 회사의 운영이 어떻게 바뀌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구글의 기존 웨어OS나 이미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핏비트 디바이스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는 확실하지 않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네스트처럼 두 브랜드가 합쳐지고, 일부 제품은 계속 독립적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네스트 홈 허브와 네스트 와이파이는 구글의 자체 제품으로 통합됐다. 하지만 인수 합병이 알파벳이 아니라 구글에 의해 진행된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핏비트가 독립적인 회사로 운영을 계속하지 않고 웨어OS와 픽셀 제품군에 흡수될 수도 있다. 구글 부사장 릭 오스렐로는 구글이 “각각 최고의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플랫폼을 결합하기 위해 핏비트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핏비트 CEO 제임스 파크는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핏비트가 “웨어러블 범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장을 더 빠르게 키우고 모두가 건강에 더 쉽게 다가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크는 특히 “구글 자체 제작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물론, 웨어OS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기회”를 강조했다. 구글은 지난 달 행사에서 완전 무선 픽셀 버드를 발표한 바 있다. 물론 남아있는 의문도 많다. 핏비트는 현재 아마존 알렉사와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내세운 스마트워치와 밴드 제품을 판매한다. 웨어OS 기반 스마트워치에 비해 기능이 약하지만, 핏비트는 피트니스 및 수명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배터리 수명과 가격도 장점이다. 이들 디바이스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최근 출시한 핏비트 프리미엄 서비스 역시 미래가 불확실하다. 앞으로 브랜드와 제품...

인수 스마트워치 구글 2019.11.04

'바둑, M&A, 환자 정보 논란…' 알파고의 아버지 딥마인드 연대기

2010년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을 구현하고자 출범한 딥마인드는 설립 이래 줄곧 비평과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다 2014년 구글은 딥마인드를 4억 파운드에 인수했지만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딥마인드는 과학 발전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관행에 대해 ‘자유방임주의 접근 방식’으로 비난을 받았다. 딥마인드의 역사를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2010년 9월-딥마인드 설립 딥마인드는 머신러닝 연구원인 셰인 레그, 레그의 어린 시절 친구인 데미스 하사비스, 전 컨설턴트인 무스타파 슐레이만이 영국 런던에서 설립한 회사다. 공동 창립자 모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만났다. 이곳에서 레그는 연구원으로, 하시비스는 인지 신경 과학 박사 학위를 공부하고 있었다.  이들 셋은 새로운 창업 회사에 대한 열망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텔리전스의 비밀을 밝혀 다른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처음에 이들은 비디오 게임을 통해 회사의 높은 목표를 추구했다. 하사비스는 열여섯살 때 히트 시뮬레이션 게임인 심파크(Theme Park)를 공동 개발했으며 스물두살 때에는 자신의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이 경험을 신경과학 박사 학위와 결합해 비디오 게임을 마스터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 중 하나는 화면에서 점수와 픽셀을 보는 것만으로 퐁(Pong)과 스페이스 인베이더(Space Invaders)를 포함하여 49가지 아타리(Atari) 게임을 하는 방법을 스스로 학습했다. 2013년 12월-딥마인드, 심층 강화 학습 공개 이러한 비디오 게임 실험을 통해 딥마인드는 심층 강화 학습이라는 인공지능 기술에 주력하게 됐다. 이는 심화 학습(Deep Learning)의 패턴 인식과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을 통해 달성한 작업을 완료하기 위한 보상 신호가 결합된 것이다. 딥마인드는 아타리 테스트에...

인수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I윤리위원회 2019.10.23

HP, 보안업체 브로미엄 인수…PC에 파일 단위 샌드박스 구현

HP가 보안 전문업체 브로미엄(Bromium)을 인수했다. 인텔이나 AMD,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IT 업체가 컴퓨터 기술의 핵심 요소를 비축하고 있듯이, HP도 브라우저 기술의 한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브로미엄의 기술은 이미 HP의 슈어 클릭(Sure Click) 기능의 기저를 이루고 있다. 이 기술은 모든 개별 브라우저 탭을 자체 가상머신 내에 가둬둔다. 이론적으로 특정 탭의 어떤 악성코드도 탭 상에 있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볼 수 없어서 브라우저는 물론 PC 자체를 보호한다. 또한 브로미엄의 시큐어 파일(Secure File) 기술은 다운로드한 파일 하나하나에 대해 동일한 기능을 한다. 즉 파일이 안전한 것으로 표시되지 않으면, 파일은 브로미엄의 마이크로 가상머신(Micro Virtual Machine) 내에서만 열린다. 가상화 보안 기술은 이미 윈도우 운영체제 내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가상화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윈도우 서버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며, 일반 소비자 영역에서는 윈도우 10 프로에서 가상화를 이용한 기능이 사용되고 있다. 바로 윈도우 샌드박스로, 브로미엄의 기술은 이를 극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윈도우 샌드박스는 윈도우 운영체제 전체를 가상화해 PC 내에 또 하나의 윈도우 PC를 구축한다면, 브로미엄의 기술은 개별 파일을 가상화 환경으로 둘러싼다.  HP에 따르면, 브로미엄의 기술은 AI 중심의 안티멀웨어 솔루션인 슈어 센스(Sure Sense)와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rorld.co.kr

인수 hp 샌드박스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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