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에릭 슈미츠 “구글 글래스, 아직 1년 더 걸린다”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3.04.23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자사의 웨어러벌 컴퓨터인 구글 글래스가 시장에 나오려면 1년 정도가 더 걸린다고 밝혔다.

에릭 슈미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첫번째 개발자들에게 이제 막 디바이스를 배포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수개월 동안 수천 번에 걸쳐서 사용해 보고, 이를 통해 나온 평가를 기반으로 수정 변경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1년 정도가 더 걸린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래스는 몰래 사진과 비디오를 찍을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와 디지털 에티켓에 대한 논쟁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슈미트는 “이런 종류의 몸에 착용하는 디바이스는 보통 이런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며, “문제는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사회적 예법을 개발해 내야 한다는 것이다. 녹화가 적합하지 않은 상황에 이런 안경을 쓰고 있는 것은 분명 부적절한 것이다. 우리는 이미 휴대폰에 대해서 이런 상황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은 구글 글래스와 관련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그리고 지난 주 구글은 구글 그래스를 개발자와 익스플로러라고 명명된 초기 테스터들에게 배포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구글은 약 80000명을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로 선정했으며, 이들 익스플로러는 지급받은 구글 글래스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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