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사업홍보에 최적!' 온라인 동영상 활용법

Alfred Poor | PCWorld 2009.07.09

제너럴 모터스 소속이든, 길모퉁이 편의점 직원이든 아마 약간의 사업수완은 필요할 것이다. 문제는 당신의 서비스나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것을 어떻게 알리느냐 하는 것이다. 최근 크게 뜨고 있는 기법 중 하나가 바로 짧은 동영상을 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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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텍의 영상 "Will it Blend?"

 

동영상이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블렌텍(Blendtec)의 설립자 톰 틱슨이 제작한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무모한 듯한 구전 마케팅의 성공사례를 떠올려봐라.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하루아침에 화제가 되었으며,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매출도 500%나 올랐다고 한다. 비디오 카메라 앞에서 몇 분 보내고, 편집하는데 몇 분 소요하는데 너무 인색하지 마라.

 

왜 동영상인가?

 

인터넷에 올라오는 동영상은 그것 자체로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아직도 충분히 신선하다. 사람들은 그들이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찾으려고 천편일률적으로 웹을 이용하고 있으며, 만약 당신이 대표적인 웹 사이트의 트래픽 패턴을 파헤쳐볼 수만 있다면, 아마 엄청난 비율의 사이트 방문객은 몇 초도 안 돼 그 사이트를 클릭하고 나가버린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글과 그림을 훑어보고 그 사이트가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든 상관 없이 순간적으로 판단을 해버린다. 이어지는 관련 페이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클릭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이 홈페이지의 구석구석을 모두 읽게 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

 

그에 반해 일단 방문한 이상 사람들은 전체 웹 페이지를 읽기보단 동영상 클립을 끝까지 볼 가능성이 더 크다. 이렇게 되면 방문객의 관심을 끌어 당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열리게 된다.

 

당신의 메시지는?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당신이 방문객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결정하는 것이다. 아마 당신의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정보성 판매”가 더 적절할 수 있는데, 여기서 제품이나 서비스가 주는 이점과 그 범주를 전체적으로 설명한다. 만약 제품이나 서비스가 집을 구입하는 것처럼 잠재고객에게 익숙한 것이면, 그 때는 당신의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게 되는 장점을 소개하는 “비교판매”가 좋겠다. 아니면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을 위해 할인이나 보너스 품목 같이 특별 제공을 하는 “홍보판매” 메시지를 사용해볼 수도 있다.

 

동영상 클립 제작

 

짧게 제작한다. 4,5분의 길이면 홍보용 동영상으로 적합하다. 길이가 그 이상을 넘어가면 방문객이 흥미를 잃고 클릭해 나가버릴 수 있다. 또 동영상의 분량이 길어지면 관리가 더욱 힘들어진다.

 

가능하다면, MP4포맷으로 와이드스크린 포맷 비디오를 제작한다. 이것은 인터넷 동영상의 새로운 공통 포맷으로, 효과적인 압축 방식으로 파일을 더 작게 만든다. 와이드스크린 포맷은 더욱 새로워진 HDTV 영상비와 일치하며 따라서 보다 생생한 영상을 전달한다.

 

720p 해상도(1280 x 720 픽셀)에서 동영상을 제작한다. 많은 400달러 이하의 디지털 스틸 카메라 또한 720p 비디오를 녹화하는 요즘 이렇게 하는 것이 더욱 쉬워졌다. 유투브를 포함한 많은 사이트가 현재 고화질 클립을 지원해, 해상도를 더하면 동영상 화질은 더욱 좋아보일 것이다.

 

한 가지 염두에 둘 점은 동영상에서 유머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 누군가에게는 재미 있는 것이 다른 사람에겐 크게 불쾌할 수 있다. 당신이 잘 아는 구체적이고 좁은 범위의 청중에게 소구하지 않는 이상, 코미디 클립 제작은 피하고 직접적인 접근법을 고수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동영상 배포

 

웹 사이트가 그 자체로 사업을 크게 늘려 줄 수 없는 것처럼, 이제 동영상을 게시하는 것 이상의 행동이 필요하다. 먼저 동영상을 많은 사이트에 올려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찾을 수 있게 한다. 배포를 위해 업로드 서비스 사용도 고려한다. 튜브모굴(TubeMogul)은 무료 서비스로, 유튜브뿐 아니라 메타카페(MetaCafe)와 야후 비디오를 7개 이상의 동영상 사이트에 클립을 올릴 수 있다. 필요하다면 이 사이트의 요건(모두 와이드스크린 MP4 파일을 수용하긴 하겠지만)에 맞도록 동영상을 자동으로 조정해주기도 한다. 그러니 튜브모굴에 당신의 파일을 한 번 업로드하면 되고, 그러면 나머지가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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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모굴(TubeMogul) 업로드 스크린샷

 

또 게시할 때는 검색 최적화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태그 단어를 신중히 선택하면, 방문객이 당신의 클립을 찾을 가능성이 더욱 많아진다.

 

이들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동영상을 올리면 웹 페이지에 그 클립을 임베드하기가 더 쉬워진다는 점에 유의한다. 유튜브는 HTML 코드를 작성해 플레이어와 당신의 동영상 클립 모두를 당신의 웹 페이지에 올릴 수 있도록 자르기와 붙여 넣기를 할 수 있다. 당신의 페이지에서 보이는 동영상 플레이어용 포맷을 선택할 수도 있다. 당신의 사이트에 있는 동영상 위치로 연결시켜 주거나 또는 그 동영상을 다른 사이트에 임베드할 수 있는 다른 사이트들을 찾음으로써 당신의 클립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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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페이지

 

필요 시 당신의 동영상을 발표하는 보도자료를 보내는 방안을 고려한다. 만약 인근 지역의 시장을 상대로 판매하는 경우 그것을 인근의 뉴스매체에 보낸다. SBWirePRFree 같은 다양한 언론매체에 전자 방식의 보도자료를 전달할 저가의 서비스를 시도한다.  

  

또 동영상을 홍보하기위해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십분 활용한다. 동영상을 당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다. 사람들이 디그, 스텀블어폰(StumbleUpon), del.icio.us 및 레딧(Reddit) 같은 사이트에 동영상을 제안할 수 있게 한다. 웹 사이트에서처럼, 사람들이 그것을 보게 만들려면 사람들이 당신의 동영상으로 몰려가게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클립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웹에서 저절로 사라지는 어떤 것도 없으니, 만약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바뀌거나 홍보성 제공이 만료되거나, 또는 다른 이유로 동영상 클립의 내용이 더 이상 정확하지 않거나 최근 것이 아니면, 반드시 동영상을 올려 둔 사이트에서 그것을 내린다. 결코 갱신되지 않는 웹 페이지만큼이나, 시대에 뒤떨어진 동영상은 도움은 커녕 당신의 사업에 해만 끼칠 수 있다.

 

그러나 목표고객을 대상으로 한 잘 만든 동영상은 당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해 당신의 잠재고객을 끌어들이고 결국 당신의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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