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유튜브 오케스트라'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글로벌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인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홍보대사로 배우 송혜교씨를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송씨는 이날 홍콩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세계 클래식 스타가 탄생하는데 동참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음악과 클래식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유튜브가 전했다.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유튜브 홈페이지의 심포니 오케스트라 채널(www.youtube.com/symphonykr)에 제출된 연주 동영상을 심사해 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8일까지로 심사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 하모닉, 한국의 서울 시립교향악단 등의 1차 심사와, 유튜브 사용자들의 온라인 투표에 의한 최종심사로 이뤄진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4월 15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뉴스검색제공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