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국 뮤직비디오 서비스 중단한다

Paul Boutin | CIO 2009.03.11

유튜브에서 많은 영국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볼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저작권 기관인 PRS(Performing Right Society)과의 라이선스 협의에 실패함에 따라 유튜브가 영국 뮤지션의뮤직비디오를 차단하기 시작한 것.

 

현재 유튜브는 주요 음반사 4곳 중 3곳과 많은 독립 뮤지션의 뮤직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해 PRS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같이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유튜브와 PRS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

 

PRS의 수장인 스티브 포터는 준비된 발표문에서 “구글은 유튜브 시청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 작곡가에게 지금보다 훨씬 적은 저작권료를 지불하려고 한다”라면서, “음반업계를 위한 PRS의 조언이나 양쪽의 교섭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유튜브의 동영상 제휴 담당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PRS가 수수료를 높이려고 했다면서 “많은 것들이 이전 협의보다 높아졌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판도라(Pandora)역시 라이선스 문제로 영국 음악 서비스를 3월 15일부로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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