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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유명 유튜브 제작자 ‘높은 광고 매출’로 유혹 중”

Nick Mediati | TechHive 2014.03.31
이길 수 없다면 뺏어와라. 리코드(Recode)의 보도에 따르면, 야후가 유튜브와 경쟁하기 위한 전략이 바로 이것처럼 보인다.

리코드는 “여러 관련자들에 의하면” 야후가 유튜브의 유명 제작자들을 높은 광고 매출을 약속하며 자사 서비스로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코드에 따르면, 현재 야후는 모든 사람들이 동영상을 올릴 수 있어서 유튜브와 직접 경쟁이 되는 서비스를 구축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대신에 야후 스크린(Yahoo Screen) 동영상 사이트부터 시작해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그렇다면 유명 유튜브 제작자들은 수익이 얼마나 될까? 지난 4월 올씽스디(AllThingsD)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튜브에 업로드한 동영상에 광고를 넣으면, 광고에 따라서 유튜브의 수수료 45%를 제외하고 동영상 조회수 1,000번당 2.5달러에서 1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셀레브리티 네트워스(Celebrity Networth)는  유튜브에서 수익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연간 100만 달러~700만 달러를 번다고 추정했다. 물론 이것은 수익이 가장 높은 극소수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더 높은 광고 매출을 약속한 야후에게 넘어간 동영상 제작자들은 그만큼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확신할 수 없다. 조회수가 많이 나올수록 수익이 높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야후가 유튜브만큼 시청자를 모으지 못한다면, 조회수당 높은 광고 매출은 의미가 없어진다.

리코드의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동영상 제작자들에게 야후 홈페이지와 야후의 영업 능력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동영상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editor@itworld.co.kr
 
 Tags 야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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