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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객서비스도 웹 2.0 이다”

Jared Heng | CIO 2008.08.13
AP655A.JPG 2.0 기술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고객서비스 기관의 웹 2.0 기술 도입이 더뎌 향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컨설팅 회사인 프로스트&설리번의 수석 연구원인 오드리 윌리엄(Audrey William)은 고객서비스 기관이 전통적인 통신 채널을 고수하면서, 2.0기술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어 기관들의 손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용자 개개인은 점점 더 블로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동영상 공유하는 유튜브(YouTube) 같은 사이트, 가상현실 서비스를 하는 세컨드라이프, 협업 툴로서의 위키피디아 등과 같은 웹2.0 기술에 의해 지원되는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윌리엄은 결과적으로 고객서비스 방법은 고객이 어떻게 고객서비스 기관과 연락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변해왔다고 말했다.

2.0이 고객 센터에 미치는 영향

윌리엄은 “고객 센터가 전화로 고객과 연락하는 일은 계속 되겠지만, 이메일,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기술 등의 사용이 점점 중요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객 센터가 고객들의 피드백 채널 확대, 고객서비스 차별화, 신속한 서비스 제공 등의 이유로 웹 2.0기술을 채택할 것이라는 설명.

휴대폰 및 기타 통신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서, 고객이 선호하는 기기를 통해 고객 세터와 연락할 수 있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점점 더 많은 고객 센터가 예약확인 및 제품 구매에 대한 상세설명 등과 관련된 내용을 SMS를 통해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덕분에 고객들은 쉽게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다른 사용자에게 비공식적으로 선전할 수 있게 되었다. 똑같이 이러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서 부정적인 고객 피드백도 더 쉽게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기업들에게 웹 2.0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과 대화 채널 증가

윌리엄은 고객 센터 애플리케이션 시장(음성 콜 센터를 제외한)에서 이메일 및 웹 협업 애플리케이션 등의 수요가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 쉬운 웹 사이트를 통해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 웹 포털에서 셀프서비스 거리와 고객 센터간의 연결을 위한 시스템을 설치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기업이 이런 시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은 “셀프서비스 웹사이트와 고객센터의 관계는 여전히 비밀스럽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만약에 셀프서비스 웹 사이트와 고객 센터를 연결할 경우, 고객서비스 담당자는 블로그 및 웹 채팅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에 의하면, 일부 고객 센터에서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메일이나 웹 채팅을 통해 직원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웹 2.0 포털을 통해 정보를 보고 , 피드백, 여론조사, 블로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2.0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통합

여러 통신 채널을 경계 없이 통합할 수 있는 단일화된 통신 애플리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application)을 이용한다면 고객의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비율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고객 센터 직원이 전화로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기 위해 곧바로 인스턴트 메시징 및 프레젠스(presence)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전문가는 고객 센터 내에 없을 수 있고 , 심지어는 다른 나라에 있을 수도 있다.

타타 모터스(Tata Motors)가 블로그와 포럼에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웹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이미 몇몇 기관은 웹 2.0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윌리엄에 따르면 웹 2.0기술을 제대로 체험한 고객들은 이메일이나 실시간 웹 채팅을 통해 요구사항을 올리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고객서비스에 대한 재고

윌리엄은 “소비자는 고개센터와의 경계 없는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기업은 고객서비스 전략에 대해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2.0기술과UC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음성 포털, 이메일, 웹 채팅 등과 같은 고개센터 툴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UC,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CRM 업체는 이런 마케팅 기회로부터 이득을 누리고자 한다. 윌리엄은 “각 고객서비스 기관이 경쟁사가 어떻게 웹 2.0 기술을 이용해 고객서비스 전략을 발전시키는지를 두고 볼 것이라며, “기업들이 처음에는 블로그나 포럼 등과 같은 웹 2.0기술을 그들의 고객서비스 전략의 일부분으로 넣는 것에 대해서 꺼려하겠지만, 이런 통신 채널들을 완전히 무시할 경우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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