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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모바일 7,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Ian Paul | PCWorld 2010.01.20

윈도우 모바일 7이 '비즈니스 버전'과 '미디어 버전'이라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도리 것이라는 흥미로운 루머가 등장했다.

 

또 더욱 강력해진 오피스 모바일 버전과 온라인 협업, 고해상도 동영상, Xbox 라이브, 스트리밍 TV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될 것이라는 보도다.

 

윈도우 모바일 뉴스 사이트인 WM 엑스퍼트는 최근 이 같이 보도하며, 그러나 이 소식은 익명의 소스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완전히 확인된 상태는 아니라고 주의했다.

 

아직 루머 상태의 소식이지만 이번 보도에는 흥미로운 부분을 다수 발견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윈도우 모바일 7의 두 가지 버전은 출시 시기가 각각 다르다. 비즈니스 버전이 먼저 등장하고 미디어 버전이 이후에 등장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 7의 일부 기능을 다음 달 개최되는 MWC에서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반면 베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모바일 7을 바르셀로나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또 바르셀로나 MWC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 6.6을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뤄지기도 했었다.

 

명칭은 단지 '7'?

WM 엑스퍼트의 보도에서 최초로 언급된 다른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이라는 명칭을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지 '모바일 운영체제 7'이라고 지칭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과의 브랜드명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이같은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비즈니스 에디션

보도에 따르면 윈도우 모바일 7의 비지니스 에디션은 오피스 기능에 충점을 둔 기본적인 운영체제 버전이다.

 

그러나 라이브 문서 협업, 촬영 사진의 문서 자동 삽입 등과 같은 흥미로운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또 동영상 재생 등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미디어 버전 정도의 강력함은 갖추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다.

 

미디어 에디션

미디어 에디션은 모든 기능을 갖춘 풀 버전일 것으로 관측됐다. HD 동영상 재생과 함께 준 스타일의 음악 플레이어, 페이스북 및 트위터 통합 기능, 마이크로소프트 고유의 실버라이트 및 미디어룸이 통합된다고.

 

지난 CES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디어룸 2.0을 발표하며 이것이 라이브 TV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수차례 언급된 바 있는 Xbox 라이브 지원 부분도 다시 한번 소개됐다. 작년 말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게임을 윈도우 모바일 플랫폼에 연결시키기 위한 구인 공고를 수차례 게재한 바 있다. 보도에서는 이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2011년 초 미디어 에디션이 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고 소개됐다. 다음 달 개최되는 MWC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기다려볼 만 하겠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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