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독일 사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신형 서피스 태블릿 다섯 가지 모델이 제품 목록으로 등록됐는데, 이전에 발표하지 않은 32GB 모델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이전에 공개되지 않은 보급형 서피스 프로 모델이다. 아마존 독일 사이트에는 동일한 사양한 32GB의 스토리지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 모델이 새로 나타났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2GB 모델은 보급형 가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윈도우 8 프로를 탑재하는 서피스 프로 제품 중 이전에 공개된 64GB 모델과 128GB 모델 두 가지는 모두 제품 목록에 올라왔다. 서피스 프로는 고사양의 탭르릿으로, 인텔 코어 i5 아이비 브리지 프로세스와 윈도우 8 풀 버전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가격 역시 일반적인 태블릿보다는 비싸 서피스 프로의 주요 경쟁자인 울트라북 제품군의 가격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 웹의 보도에 따르면, 서피스 프로의 가격은 999달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599달러로 예상되는 서피스 RT 태블릿은 물론, 최근에 발표에 799달러 이하의 울트라북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다.
이외에 엔비디아 쿼드코어 테그라 3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피스 RT 제품도 32GB와 64GB 두 가지 모델이 등록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