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을 구동하는 CPU 코어
4,000만
코어
자료 제목 :
2022년 오픈스택 사용자 설문 보고서
OpenStack User Survey Report 2022
자료 출처 :
Open Infrastructure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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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12월 05일
데이터센터 / 오픈소스 /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덕분에 활력 넘친다” 오픈스택 사용자 설문 보고서

Editors of Computerwoche | COMPUTERWOCHE 2022.12.05
오픈소스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오픈스택은 그동안 여러 차례 사망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로 오픈스택은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게 살아있다.

오픈스택 프로젝트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300곳이 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오픈스택을 기반 소프트웨어로 사용하고, 프로덕션 환경에서 오픈스택을 구동하는 CPU 코어의 수는 4,000만 개에 이른다. 오픈인프라 재단의 ‘2022년 오픈스택 사용자 설문 보고서(OpenStack User Survey Report 2022)에 따르면, 오픈스택 기술은 현재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채택하고, 쿠버네티스와 오픈스택의 통합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 Open Infrastructure Foundation

오픈스택의 핵심 서비스인 노바(프로비저닝), 뉴트론(네트워킹), 키스톤(ID 서비스), 그랜스(VM 이미지 서비스), 아이러닉(베어메탈 프로비저닝)의 도입률은 여전히 높다. 하지만 사용자가 새로운 워크로드를 위한 자체 아키텍처를 계속 개발하면서 옥타비아(로드 밸런서)나 매그넘(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같은 지원 서비스 역시 인기가 높아졌다. 이들 프로젝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안정적이고 믿을 만한 방식으로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쿠버네티스와의 통합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단순 지원 서비스에서 프로덕션용 오픈스택 서비스로 진화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 간의 변화를 묻는 설문에 참여한 430명의 답변을 기반으로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오픈스택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4,000만 코어가 프로덕션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1년 조사 대비 60%, 2020년 조사 대비 166% 증가한 수치이다. 오픈스택 배치 규모는 다양한데, 100~1만 코어가 56%로 가장 많았다.

프로덕션 코어의 증가 중 많은 부분은 이른바 ‘100만 코어 클럽’에 의한 것이다. 2021년 만들어진 이 그룹은 대규모 오픈스택 구현 환경을 대표한다.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일본 기반의 메시징 서비스인 라인으로, 월 활성 사용자가 1억 7,600만 명이다. 라인의 오픈스택 기반 서비스 플랫폼은 올해 400만 코어로 성장했는데, 2021년 대비 150% 증가한 수치이다.

클라우드 기반 HR 및 재무 관리 서비스 업체 워크데이 역시 오픈스택 배치 규모가 큰데,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운 284만 코어까지 증가했다. 프랑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OVH클라우드 역시 조만간 100만 코어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OVH의 오픈스택 코어는 90만 개로 2021년보다 10% 증가했다.

오픈인프라 재단에 따르면, 오픈소스 퍼블릭 클라우드는 많은 기업이 선호하는 인프라 모델로 자리 잡고있는데, 이는 유럽연합의 GDPR이나 기타 디지털 주권 관련 법률 등 규제 준수 표준을 따라야 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오픈스택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확장성을 제공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층이 탄탄한 것도 장점이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쿠버네티스가 오픈스택 환경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제 LOKI(Linux Openstack Kubernetes Infrastructure)가 하나의 표준처럼 사용되고 있다. 오픈스택 배치 환경의 85%가 쿠버네티스를 사용하며, 이중 순수 쿠버네티스가 73%, 오픈시프트가 12%로 나타났다. 프로덕션 환경에서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의 통합이 증가하면서 오픈스택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인 매그넘에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구동하는 기업도 21% 증가했다.

기업 다섯 곳 중 네 곳은 현재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접근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도 이런 경향은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한 기업의 비율이 77%에서 80%로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이동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오픈스택용 오픈소스 로드밸런서 옥타비아를 사용하는데, 오픈스택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배치 환경 중 절반이 옥타비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스택 사용자 대부분은 대규모 커뮤니티의 지원 역량에 만족한다. 약 77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광범위한 오픈스택 시장의 생태계에 더해 높은 확장성과 맞춤형 구현이 가능한 다양한 기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많은 사용자가 기존의 6개월 업그레이드 주기로 인한 복잡성을 불만 요소로 꼽았는데, 이 문제는 2023년 3월로 계획된 안텔로프(Antelope) 버전이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안텔로프는 새로운 배포 주기인 SLURP(Skip Level Upgrade Release Process)를 사용하는데, SLURP는 연 2회 릴리스 중 첫 릴리스는 장기 지원 서비스 버전을, 두 번째 릴리스는 실험적인 코드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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