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10주년”, 다양한 사용자 주최 축하 행사 개최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11.01.12

위키피디아와 사용자들은 위키피디아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대륙에서 300개 이상의 축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위키피디아는 무료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누구나 정보에 접속해 편집할 수 있어 대규모 인터넷 조직으로 확대됐다.

 

위키피디아 10주년 기념 웹페이지(http://ten.wikipedia.org)는 사용자들이 조직해 만들어졌고, 10주년 행사와 매일 새로운 팝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 기념식은 1월 15일 토요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위키피디아 타임라인'은 중요한 사건과 위키피디아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사건과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0년 동안 위키피디아는 인터넷 상에서 정보에 이용하는 방법을 변화시키며,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 각국에서 광범위하게 읽히고 폭넓게 링크가 연결되어 있는 위키피디아는 영어 기사 350만 건을 포함해 1,700만 건에 달하는 기사가 대부분 구글 검색의 상단에 표시되고 있다. 기업가 지미 웨일즈가 이끌어가고 있는 이 사이트는 광고를 올리는 것을 거부하고 대신 모금 행사를 통해 자선기금 1,600만 달러를 모았다.

 

자연스럽게 사이트는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사이트의 목적은 누구나 기사를 편집할 수 있게 되지만, 논쟁이 되는 페이지를 확인하는 사용자에게 편집이 제한되는 기능이 다양한 수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위키피디아는 종종 반달리즘을 없앤다며 일시적으로 소위 "편집 전쟁"을 치루기도 한다.

 

사용자가 편집할 수 있는 위키피디아는 자기 소개 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논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의 정책은 실증 가능성과 중립적인 시각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데도 불구하고, 위키피디아의 비평가들은 위키피디아의 시스템적인 편향성과 대중 문화에 지나치게 비중이 가 있는 불일치, 그리고 자체 편집 과정의 신뢰성보다는 공감대를 선호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신뢰성과 정확성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 다른 비난은 위키피디아가 반달리즘에 의해 쉽게 이용을 당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쉽게 추가된다는 점을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학술적인 연구를 통해 반달리즘은 오래 가지 못하며, 네이쳐지의 조사는 위키피디아의 과학 관련 기사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근사한 정확성을 가지고 있으며, 비슷한 수준의 오류를 보인다고 밝혔다“

 

10주년 기념 파티는 개인적 행사나 온라인 활동이 될 것이다. 보스턴에서 벌어지는 한 이벤트는 MIT의 미스터리 헌트 중간에서 이뤄질 것이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위키피디아 편집자와 주최자를 위한 지역 컨퍼런스를 벌일 것이다. 이외에도 더 많은 행사가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유럽 및 남미 전역의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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