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5

크롬의 장점 7가지, 그리고 단점 7가지

J.R Raphael | PCWorld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Chrome)의 첫 번째 베타가 드디어 시중에 공개되었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윈도우 XP와 비스타에서만 지원될 예정. 맥(Mac)과 리눅스 용 서비스도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크롬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던 바, 그 장점과 단점들이 사실 상당 부분 공개되어 있다. 다음의 장점과 단점을 잘 따져 본 후, 크롬을 사용할지 안 할지 여부를 한 번 결정해 보자.

 

크롬을 사용해야 하는 7가지 이유

 

1. 충돌이 없다.

크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크롬만의 멀티프로세스 아키텍처라 할 수 있다. 이는 오류가 난 개별 웹 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이 사용 중인 모든 브라우저를 다운시키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모든 탭, 윈도우, 그리고 플러그인들이 각각 구분된 환경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브라우저에까지 그 여파가 미치지 않는 것이다. 더불어 각각의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제한된 환경에 묶어둠으로써 보안도 한 층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 정말 빠르다.

멀티프로세스 아키텍처의 또 다른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 속도가 느린 사이트 하나가 나머지 브라우저들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빠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사이트 내 플러그인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어, 특정 사이트에 매우 무거운 자바(Java) 형식의 광고가 있다고 가정하면, 크롬의 경우 이를 배제한 체 다른 사이트 구성 요소들을 우선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결과적으로 문제가 되는 컨텐츠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요소들을 수 초 만에 띄울 수 있다. 이는 확실히 느린 실행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몇몇 브라우저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 우위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3. 인터페이스가 매우 단순하다.

크롬의 인터페이스는 절제의 미를 한껏 살린 모습이다. 거의 브라우저처럼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 화면 대부분은 현재 우리가 방문하고 있는 사이트를 보여주는데 할당되어 있다.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는 버튼이나 로고 조차도 없다. 실제로 크롬 디자이너들은 사용자들에게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감 없는 편안한 브라우저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들의 노력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4. 검색이 보다 더 쉽다.

크롬의 대표적인 기능을 꼽으라면, 단연코 옴니박스(Omnibox)를 꼽을 수 있다. 이는 브라우저 상단에 위치한 다목적 바(bar)를 칭하는 것. 옴니박스에는 URL과 검색어를 동시에 쳐 넣을 수 있는데, 검색어, 또는 URL에 따라 별도의 추가 조건 없이 사용자가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안내해 준다. 더불어 옴니박스는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 이를 저장해, 이 후 다시 동일한 사이트를 찾았을 때 더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단순한 자동 완성 기능보다 더 고차원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한 번 방문한 사이트에 대해 크롬은 자체 검색 박스를 만들어 놓고, 이를 옴니박스를 통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키워드 검색까지 자동화되어 있다는 뜻.

 

5. 탭 조절이 더 간편해 졌다.

크롬은 기존의 탭형 브라우저들에 비해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탭을 끌어다가 새로운 창으로 만들 수 있다. 아니면 다른 창에다가 붙여 넣을 수도 있다. 크롬은 더불어 탭 시작 설정을 유연성 있게 최적화할 수 있다. 특정 조건을 설정해 놓을 수도 있고, 바로 직전 세션에서의 설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른 브라우저들의 경우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플러그인을 설치해야만 한다.

 

6. 자주 가는 홈페이지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크롬은 다이내믹 홈페이지라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사용자가 자주 가는 사이트들에 대한 정보를 기억해 두었다가, 이를 적절하게 사용자에게 노출시켜 더 쉽고 간편하게 이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가장 자주 가는 사이트 9위 안에 드는 사이트들은 홈페이지에 스냅 샷의 형태로 노출시켜 주고,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검색 엔진과 즐겨찾기 또한 같은 형태로 노출시켜 준다. 만약 이들 스냅 샷들을 보고 싶지 않거나, 다른 사이트들을 해당 리스트에 올리고 싶다면, 언제든지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7. 사생활 보호가 뛰어나다.

최근 공개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8 베타 버전처럼, 크롬 또한 인코그니토(Incognito)라는 이름의 보안 브라우징 옵션을 제공한다. 이 기능이 제공하는 특별한 창을 이용할 경우, 이 때 했던 모든 작업들에 대한 기록이 남지 않는다. 더불어 인터넷 익스플로러와는 달리, 크롬의 인코그니토는 다른 브라우징 창들로부터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창들과는 구분하여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크롬에 대한 7가지 우려

 

1. 아직 첫 번째 베타에 불과하다.

이번은 크롬의 첫 번째 베타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하루에 인터넷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들의 경우, 크롬 사용을 약간 보류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그미인 닷컴(logmein.com) 등 플러그인 기반의 사이트들을 크롬을 통해 접속할 경우 에러 메시지가 뜨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This application has failed to start because xpcom.dll was not found..."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매일같이 이런 불확실성과 싸울 순 없는 일이다.

 

2. 애드 온(add-on)이 없다.

파이어폭스는 풍부한 애드온 컨텐츠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반면 크롬은 아직 별도의 애드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글은 API 구성을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크롬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애드블록(AdBlock), 지메일(Gmail), 그리고 버그미낫(BugMeNots) 등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포기해야만 한다. 물론 크롬 이외의 브라우저를 대체제로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크롬의 결점을 보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동기화 기능이 부족하다.

파이어폭스의 또 다른 장점은 여러 대의 컴퓨터를 모질라 위브(Weave) 옵션을 통해 동기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기능은 집 컴퓨터와, 랩톱, 그리고 업무용 컴퓨터의 브라우저들의 설정을 똑같이 만들어 준다. 한 번 동기화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면, 그 간편함 때문에 끊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크롬은 아직까지 이러한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

 

4. 기존의 산업 표준을 따르지 않는 크롬

크롬이 등장하게 되면, 업계에서 통용되던 여러 가지 표준과 기준에 혼란이 올 가능성이 있다. 크롬은 애플의 사파리(Safari)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픈 소스 시스템인 웹킷(WebKit)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크롬의 페이지와 파이어폭스 또는 IE의 페이지를 비교해보면, 텍스트 형식부터 다름을 알 수 있다. 사용자들은 현재 가장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주류 브라우저들의 표준에 익숙해 있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크롬이 제시하는 새로운 표준에 대해 어색해 할 가능성이 높다.

 

5. 광고들에 더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구글 광고는 업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만큼 사용자들의 정보는 광고주들에게 노출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구글이 개발한 브라우저를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의 개인 정보 노출은 더욱 불가피해질 가능성이 높다. 크롬을 사용한다는 말은 곧 구글의 통제 하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뜻이 된다. 구글이 인수했던 인터넷 광고 기업 더블클릭(DoubleClick)이 사용자들의 인터넷 이용 경향을 여과없이 파악, 이를 광고에 적용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6. 드롭다운 버튼이 없다.

URL 드롭다운 버튼이 크롬에는 없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크롬은 옴니박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능을 선보였지만, 드롭다운 버튼을 애용했던 사람들인 경우에는 매우 아쉬워할만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7. 히스토리 기능이 약하다.

크롬의 히스토리 기능은 파이어폭스의 그 것에 비해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크롬은 단순히 매일매일의 히스토리를 열람할 수 있는 메뉴만 제공한다. 모든 히스토리들을 날짜 별, 사이트 별, 또는 방문횟수 별로 정리하는 기능이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 크롬의 장점과 단점들을 간략하게나마 알아보았다. 이제 선택권은 여러분들에게 있다.

 



2008.09.05

크롬의 장점 7가지, 그리고 단점 7가지

J.R Raphael | PCWorld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Chrome)의 첫 번째 베타가 드디어 시중에 공개되었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윈도우 XP와 비스타에서만 지원될 예정. 맥(Mac)과 리눅스 용 서비스도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크롬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던 바, 그 장점과 단점들이 사실 상당 부분 공개되어 있다. 다음의 장점과 단점을 잘 따져 본 후, 크롬을 사용할지 안 할지 여부를 한 번 결정해 보자.

 

크롬을 사용해야 하는 7가지 이유

 

1. 충돌이 없다.

크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크롬만의 멀티프로세스 아키텍처라 할 수 있다. 이는 오류가 난 개별 웹 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이 사용 중인 모든 브라우저를 다운시키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모든 탭, 윈도우, 그리고 플러그인들이 각각 구분된 환경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브라우저에까지 그 여파가 미치지 않는 것이다. 더불어 각각의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제한된 환경에 묶어둠으로써 보안도 한 층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 정말 빠르다.

멀티프로세스 아키텍처의 또 다른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 속도가 느린 사이트 하나가 나머지 브라우저들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빠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사이트 내 플러그인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어, 특정 사이트에 매우 무거운 자바(Java) 형식의 광고가 있다고 가정하면, 크롬의 경우 이를 배제한 체 다른 사이트 구성 요소들을 우선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결과적으로 문제가 되는 컨텐츠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요소들을 수 초 만에 띄울 수 있다. 이는 확실히 느린 실행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몇몇 브라우저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 우위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3. 인터페이스가 매우 단순하다.

크롬의 인터페이스는 절제의 미를 한껏 살린 모습이다. 거의 브라우저처럼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 화면 대부분은 현재 우리가 방문하고 있는 사이트를 보여주는데 할당되어 있다.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는 버튼이나 로고 조차도 없다. 실제로 크롬 디자이너들은 사용자들에게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감 없는 편안한 브라우저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들의 노력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4. 검색이 보다 더 쉽다.

크롬의 대표적인 기능을 꼽으라면, 단연코 옴니박스(Omnibox)를 꼽을 수 있다. 이는 브라우저 상단에 위치한 다목적 바(bar)를 칭하는 것. 옴니박스에는 URL과 검색어를 동시에 쳐 넣을 수 있는데, 검색어, 또는 URL에 따라 별도의 추가 조건 없이 사용자가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안내해 준다. 더불어 옴니박스는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 이를 저장해, 이 후 다시 동일한 사이트를 찾았을 때 더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단순한 자동 완성 기능보다 더 고차원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한 번 방문한 사이트에 대해 크롬은 자체 검색 박스를 만들어 놓고, 이를 옴니박스를 통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키워드 검색까지 자동화되어 있다는 뜻.

 

5. 탭 조절이 더 간편해 졌다.

크롬은 기존의 탭형 브라우저들에 비해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탭을 끌어다가 새로운 창으로 만들 수 있다. 아니면 다른 창에다가 붙여 넣을 수도 있다. 크롬은 더불어 탭 시작 설정을 유연성 있게 최적화할 수 있다. 특정 조건을 설정해 놓을 수도 있고, 바로 직전 세션에서의 설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른 브라우저들의 경우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플러그인을 설치해야만 한다.

 

6. 자주 가는 홈페이지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크롬은 다이내믹 홈페이지라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사용자가 자주 가는 사이트들에 대한 정보를 기억해 두었다가, 이를 적절하게 사용자에게 노출시켜 더 쉽고 간편하게 이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가장 자주 가는 사이트 9위 안에 드는 사이트들은 홈페이지에 스냅 샷의 형태로 노출시켜 주고,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검색 엔진과 즐겨찾기 또한 같은 형태로 노출시켜 준다. 만약 이들 스냅 샷들을 보고 싶지 않거나, 다른 사이트들을 해당 리스트에 올리고 싶다면, 언제든지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7. 사생활 보호가 뛰어나다.

최근 공개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8 베타 버전처럼, 크롬 또한 인코그니토(Incognito)라는 이름의 보안 브라우징 옵션을 제공한다. 이 기능이 제공하는 특별한 창을 이용할 경우, 이 때 했던 모든 작업들에 대한 기록이 남지 않는다. 더불어 인터넷 익스플로러와는 달리, 크롬의 인코그니토는 다른 브라우징 창들로부터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창들과는 구분하여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크롬에 대한 7가지 우려

 

1. 아직 첫 번째 베타에 불과하다.

이번은 크롬의 첫 번째 베타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하루에 인터넷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들의 경우, 크롬 사용을 약간 보류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그미인 닷컴(logmein.com) 등 플러그인 기반의 사이트들을 크롬을 통해 접속할 경우 에러 메시지가 뜨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This application has failed to start because xpcom.dll was not found..."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매일같이 이런 불확실성과 싸울 순 없는 일이다.

 

2. 애드 온(add-on)이 없다.

파이어폭스는 풍부한 애드온 컨텐츠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반면 크롬은 아직 별도의 애드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글은 API 구성을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크롬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애드블록(AdBlock), 지메일(Gmail), 그리고 버그미낫(BugMeNots) 등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포기해야만 한다. 물론 크롬 이외의 브라우저를 대체제로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크롬의 결점을 보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동기화 기능이 부족하다.

파이어폭스의 또 다른 장점은 여러 대의 컴퓨터를 모질라 위브(Weave) 옵션을 통해 동기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기능은 집 컴퓨터와, 랩톱, 그리고 업무용 컴퓨터의 브라우저들의 설정을 똑같이 만들어 준다. 한 번 동기화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면, 그 간편함 때문에 끊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크롬은 아직까지 이러한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

 

4. 기존의 산업 표준을 따르지 않는 크롬

크롬이 등장하게 되면, 업계에서 통용되던 여러 가지 표준과 기준에 혼란이 올 가능성이 있다. 크롬은 애플의 사파리(Safari)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픈 소스 시스템인 웹킷(WebKit)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크롬의 페이지와 파이어폭스 또는 IE의 페이지를 비교해보면, 텍스트 형식부터 다름을 알 수 있다. 사용자들은 현재 가장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주류 브라우저들의 표준에 익숙해 있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크롬이 제시하는 새로운 표준에 대해 어색해 할 가능성이 높다.

 

5. 광고들에 더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구글 광고는 업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만큼 사용자들의 정보는 광고주들에게 노출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구글이 개발한 브라우저를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의 개인 정보 노출은 더욱 불가피해질 가능성이 높다. 크롬을 사용한다는 말은 곧 구글의 통제 하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뜻이 된다. 구글이 인수했던 인터넷 광고 기업 더블클릭(DoubleClick)이 사용자들의 인터넷 이용 경향을 여과없이 파악, 이를 광고에 적용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6. 드롭다운 버튼이 없다.

URL 드롭다운 버튼이 크롬에는 없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크롬은 옴니박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능을 선보였지만, 드롭다운 버튼을 애용했던 사람들인 경우에는 매우 아쉬워할만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7. 히스토리 기능이 약하다.

크롬의 히스토리 기능은 파이어폭스의 그 것에 비해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크롬은 단순히 매일매일의 히스토리를 열람할 수 있는 메뉴만 제공한다. 모든 히스토리들을 날짜 별, 사이트 별, 또는 방문횟수 별로 정리하는 기능이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 크롬의 장점과 단점들을 간략하게나마 알아보았다. 이제 선택권은 여러분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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