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웹 2.0 환경을 위한 주요 개발 툴로 급부상

C.G. Lynch | CIO 2009.04.02

AP52AC.JPG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업체들이 어떻게 하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의 쌍방향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 고려함에 따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웹 2.0 엑스포(Web 2.0 Expo)에서는 플래시 및 AIR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어도비가 새로운 관심 업체로 부상했다.

 

어도비는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대형 고객인 페이스북과 야후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사례는 페이스북과 어도비 플래시를 적용한 페이스북 개발자들의 환경에 대한 것이다. 플래시는 애플리케이션과 웹 사이트에 온라인 동영상 같은 것을 추가해 좀 더 활동적으로 보여주게 하는 것으로, 페이스북용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플래시를 이용한다.

 

이번 주 페이스북과 어도비는 이런 개발자들이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코드를 찾을 수 있도록 자료실을 만들었다. 이 자료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많은 시간을 절약해줄 수 있다는 것이 페이스북과 어도비의 설명.

 

두 번째 사례는 야후로, 야후는 어도비 AIR 기술을 이용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사이드라인(Sideline)을 발표한 바 있다.사이드라인은 데스크톱에서 트위터 검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AIR 기술은 데스크톱용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구축 기술로, 구현되는 모습은 브라우저 기반의 플래시와 비슷하지만 실시간 구동이 가능하다. 브라우저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야 하지만, AIR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정보가 실시간으로 보여지는 것.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 마케팅 담당인 아드리안 루드위그는 “브라우저는 애플리케이션 전달에 매우 훌륭한 도구이지만, 제한이 있다”라며, “트위터처럼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서비스를 위해서는 데스크톱이 훨씬 유용하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과 야후가 기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이, 많은 엔터프라이즈 2.0 업체들도 플래시를 적용한 서비스를 공개했다.

 

소셜텍스트(Socialtext)의 회장이자 공동 창립자인 로스 메이필드는 AIR 기술을 적용한 소셜텍스트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Socialtext desktop application)을 공개했다. 소셜텍스트는 위키, 소셜 네트워킹 프로파일, 개인화 홈페이지 등을 제공하는데, 이제 사내 협업을 위한 트위터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인 시그널(Signal)도 서비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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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텍스트의 시그널 이용 모습

 

메이필드의 설명에 따르면, 시그널은 매번 새로고침을 해줘야 하는 브라우저 기반 마이크로블로깅과는 다르게 실시간으로 동료들과 짧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그는 “사용자들은 시그널을 켜놓은 채 최소화를 해서 데스크톱에 놓으면, 언제든지 동료들의 업데이트 상황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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