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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아이폰" 애플, 자체 무선 칩 개발 위해 기존 인재 영입 노력

Jason Cross  | Macworld 2021.12.17
퀄컴, 브로드컴, 스카이워크 등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애플이 자체 무선 칩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 2년 전 애플은 인텔 스마트폰 모뎀 사업을 인수하면서 지적 재산권, 특허, 엔지니어링 인재 등을 흡수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사무실을 열면서 브로드컴과 스카이워크 재직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는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을 기반으로 한 확장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애플은 무선 라디오, 무선 주파수 집적 회로와 무선 SoC 전문 엔지니어를 고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애플 제품에는 같은 지역에 엔지니어링 지사를 둔 브로드컴과 스카이워크의 부품이 사용된다.

고성능, 안정성, 전력 효율성을 모두 갖춘 무선 라디오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술은 끊임 없이 발전해야 하는 놀라울 정도로 전문화된 작업이다. 애플의 목표는 미래의 애플 제품에 모두 직접 설계한 무선 칩을 탑재하는 것이다. 즉, 기존 무선 칩 업체의 유망한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현지 사무실을 개설해 거주 지역을 옮기지 않고도 이직할 수 있다는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 내 무선 칩 개발은 수 년째 계속된 프로젝트지만, 우수한 상용 제품을 만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최소한 2023년, 혹은 그 이후까지도 아이폰에 애플 자체 와이파이, 블루투스, 셀룰러 칩이 탑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애플은 퀄컴, 브로드컴과 장기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상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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