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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11ah 와이파이 표준, 헤이로우(HaLow) 등장...'900MHz 대역'

Brian Cheon | CIO Korea 2016.01.12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위한 헤이로우(HaLow, HAY-Low로 발음) 와이파이 표준이 마침내 등장했다.

900Mhz 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IoT 기기용 신규 와이파이 표준이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 의해 마침내 제안됐다. 사물인터넷 기기 개발을 한층 촉진시킬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새로운 802.11ah 표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 대역과 저전력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주파수 대역이 낮으면 확산성이 우수하다. 즉 802.11ah는 2.4GHz 또는 5GHz를 대역을 이용하는 현재의 와이파이 표준보다 도달 영역 및 장애물 돌파 측면에서 2배 정도의 효율적인 특성을 지닌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측은 이번 802.11ah에 대해 '헤이로우'(HaLow)라고 지칭하며, 이번 표준이 향후 무수하게 등장할 IoT 분야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영역으로는 자동차, 스마트 홈, 산업 현장, 유통 및 소매 등을 거론했다.

헤이로우의 특징은 이뿐만이 아니다. 기존 802.11x 기기와 공조가 가능하다. 이를 지원하는 IoT 기기들이 이미 보급된 68억 개의 와이파이 제품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얼라이언스 측은 설명했다.

IoT 분야가 그간 기대에 비해 확산이 더뎠던 이유로는 보안 우려와 통합된 기반 기술의 부족이 지목된다. 할로우 표준의 제정이 IoT 분야가 한층 확살될 전기를 마련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이유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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