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세계 최초 x86 6코어 서버용 프로세서 '이스탄불' 발표

편집부 | IDG Korea 2009.06.02

-코드명 이스탄불, 옵테론 프로세서

-계획보다 5개월 일찍 출시  

-기존 시스템 상에서 CPU만 교체해 34% 와트당 성능 향상 달성

 

 

AMD코리아가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 기반으로 2,4,8웨이 서버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x86서버용 식스코어 프로세서인 AMD 옵테론 프로세서(코드명 이스탄불)을 2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식스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통해 단일 플랫폼 상에서 보다 많은 코어 갯수와 더 높은 확장성에 대한 니즈에 부응하는 한편, 이전에 발표한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코드명 상하이)로는 비용 효율적이면서 전력효율적인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식스코어 AMD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은 이달부터 메인보드 및 인프라 파트너들의 지원과 더불어 선도적인 OEM 협력사인 HP, 델, IBM,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크레이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또 오늘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HE, SE, EE 버전의 식스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AMD 코리아의 박용진 대표는 “식스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작년 11월에 발표한 쿼드코어 AMD 옵테론 상하이 프로세서와 비교하여 동일한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34%나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라며 와트당 성능비가 한층 강화됐음을 강조했다.

 

이어 "뛰어난 가상화 성능 및 우수한 가격대 성능, 새로운 I/O 혁신, 전 제품 라인업에서 제공되는 풍부한 기능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식스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AMD가 서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6코어 이스탄불 옵테론 프로세서는 종전 상하이 프로세서와 사실상 동일한 가격대에 공급될 방침이다.

 

다음은 AMD와 주고받은 일문일답이다.

 

Q  서버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AMD의 점유율이 급락했다. 이를 타개할 전략은?

A  유통 채널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6코어 옵테론 프로세서와 함께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영업망 정비를 통해 점유율을 회복해나갈 계획이다.

 

Q 새로운 6코어 옵테론 프로세서의 가격 정책은?

A 쿼드코어와 비교해 가격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상위 쿼드코어 옵테론과 식스코어 옵테론의 공급가가 거의 동일하다. 인텔의 6코어 던닝턴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대략 10~15%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Q 코어가 두 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소비전력이 쿼드코어와 같은 75W라고 밝혔다. 어떻게 이를 달성했나?

A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코어를 두 개 늘리면서 성능을 개선시키고 클럭을 2.7GHz에서 2.6GHz로 낮춘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 밖에 다양한 기술 개선을 통해 동일한 전력 소모로 34%의 성능 향상을 이뤄낼 수 있었다.

 

Q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서버에 탑재시키려는 움직임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AMD는 이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A 현재 40W대의 절전형 서버 프로세서는 오직 AMD에서만 출시되고 있다. 정식 서버용 프로세서와 아톰과 같은 저성능 프로세서는 사실상 경쟁 제품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아톰을 활용할 수 있는 서버 시장은 극히 일부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AMD는 이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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