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NBC와 손잡고 런던 올림픽 소식 전한다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2.07.25
트위터가 NBC와 손잡고 곧 개막할 런던 올림픽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할 예정이다.
 
NBC 스포츠 그룹(NBC Sports Group)의 NBC 올림픽(NBC Olympics)은 이번 주 트위터가 런던 2012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 NBC 기자 및 팬들의 트윗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아진 트윗은 Twitter.com의 올림픽 특별 페이지(Twitter.com/#Olympics)에 올라간다.
 
이 올림픽 페이지는 올림픽 소식과 정보에 대한 트위터의 홈(home)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올림픽이 시작되면 소셜 네트워크,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같은 주요 서비스에는 개막식과 폐막식에 대한 감상과, 좋아하는 운동선수의 응원, 사진이나 동영상 등이 봇물처럼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림픽 경기에 대한 소식을 보고 싶을 때 그 어느 때 보다도 소셜 네트워크를 많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NBC는 트위터의 특별 페이지를 올림픽 중계 중에 선전할 예정이며, 트위터 역시 NBC 올림픽 트위터 트래커(its NBC Olympic Twitter Tracker)를 다시 선보이고 올림픽 경기의 트렌딩 토픽에 대한 실시간 비주얼 맵을 제공한다. 이 트래커는 NBCOlympics.com과 NBC 올림픽 스마트폰 및 태블릿 앱에서 설정된다.
 
트위터의 미디어 담당 부사장인 클로이 슬래든은 “트위터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상당히 시끄러워질 것”이라면서, “NBC 올림픽과의 파트너십으로 만든 Twitter.com/#Olympics 페이지는 올림픽 최고의 순간을 공유라는 경험 안에서 조명하고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전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애널리스트 댄 올드스는 이번 제휴가 트위터가 이러한 전 세계적 행사를 통해서 트위터를 전혀 사용해본 적이 없는 사용자들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트위터가 올림픽과 NBC를 신규 사용자 확보 용도로 보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그들은 특정 경기나 선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트위터에 오기를 희망하고 있다. 트위터에 가입해서 같은 종목이나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기를 바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도가 좋은 마케팅이긴 하지만, 이것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의문이다. 올드스는 “트위터는 더 많은 활동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만일 성공하면, 더 비싼 광고를 집행하고 더 많은 광고주를 끌어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도 올림픽을 맞이해 ‘익스플로어 런던 2012’ 페이지를 개설하고 선수와 팬들이 실시간으로 올림픽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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