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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IFTTT 대항할 자동화 서비스 ‘플로우’ 공개

Mark Hachman | PCWorld 2016.05.02
IFTTT 같은 앱은 서비스를 논리적으로 연결해준다. 예를 들어, 회사를 나서면 문자를 보내주는 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방식으로 작동하는 서비스 플로우(Flow)를 개발했다. 차이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와 다른 앱을 연결해준다는 것이다. 


플로우는 앱이 아니지만, 앱끼리 연결을 하고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한다. 트위터의 트윗을 CSV 파일로 원드라이브에 저장하거나, 상사에게 문자 메시지가 오면 이메일로 전송하는 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템플릿을 준비해 두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부사장인 제임스 필립스는 “매일 수백 통의 이메일을 받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설정은 전체 알림을 받거나 아예 안 받는 것이다. 여행 중에는 이 모든 것을 추적하기 어렵다. 특정인에게 오는 것만 SMS로 받고 싶다”라며 이 서비스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작업을 마무리하는 장애물 중 하나는 다른 일 혹은 관계없는 것들에 방해를 받는 것이다. 자동화 작업은 새롭지 않다. 사용자들은 맞춤형 스크립트와 마크로를 작성해서 작업을 단순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자동화는 특정 앱과 서비스에 한정되어 있다. 플로우는 서로 다른 앱을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플로우에서는 일부 앱과 이 앱의 특정 기능만 이용할 수 있다. 박스, 드롭박스, 다이나믹 CRM, 페이스북, 기트허브, 메일침프(MailChimp), 원드라이브, 세일즈포스, 셰어포인트, 트위터, 분더리스트(Wunderlist), 야머(Yammer), 그리고 일반 HTTP 연결 및 스웨거 API(Swagger APIs) 등이 있다.

플로우가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앱과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데모 동영상에서는 플로우가 트위터에서 어떤 것이 언급된 트윗을 찾고 이것을 팔로우한 다음 ‘나이스’한 댓글을 남긴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트윗을 검색하는 것밖에 지원되지 않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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