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오픈소스 최대 장점은 높은 품질… 기술 지원과 호환성은 도입 장벽"

Paul Krill | InfoWorld 2021.03.03
기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높은 품질과 혁신성은 신뢰하지만, 도입 과정에서 기술 지원과 호환성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드햇이 기업의 오픈소스 활용 현황을 조사한 '2021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현황(2021 State of Enterprise Open Source)' 보고서의 내용이다. 레드햇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까지 포함해 전 세계 IT 리더 1,250명을 설문했다. 흥미로운 것은 보안이 긍정적이면서 동시에 부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오픈소스는 더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지만, 그 코드의 보안은 일종의 어려움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혜택에 대한 질문에서는 35%가 높은 품질을, 33%가 최신 기술 활용을 꼽았다. 보안 개선(30%), 안전한 오픈소스 기술 이용(30%)이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87%는 오픈소스가 상용 소프트웨어와 보안이 비슷하거나 더 안전하다고 답했다.

오픈소스를 도입하는 장애물에 대한 질문에 42%가 기술 지원 수준을 꼽았다. 이어 호환성(38%), 코드의 보안(35%), 내부 스킬 부족(35%)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보안에 대한 우려가 1위였지만 올해는 3위로 내려왔다.

이밖에 2021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현황 리포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응답자 90%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 79%는 향후 2년간 신흥 기술 활용 관련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엣지 컴퓨팅/IoT, AI/ML 분야에서 오픈소스 활용이 상용 소프트웨어보다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 64%는 IT 인프라 현대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3년 연속 1위였다. 이어 애플리케이션 개발(54%),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53%)이 뒤를 이었다. 재택근무로의 전환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순이었다.
  • 응답자의 약 50%는 컨테이너를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한다고 답했다. 37%는 개발 환경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전략에서 쿠버네티스의 중요성은 압도적이었다.
  • 응답자 69%는 여러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의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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