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알로이는 서비스 제공업체, SI업체,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나아가 금융 기관, 통신 기업들이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자사 고객을 위한 독자적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라클 알로이를 활용하는 업체들은 완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세트를 제공하고, 경험을 브랜드화 및 맞춤화하고, 부가적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패키지화 함으로써 각 시장 및 산업 분야별로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업체별 데이터센터에서 독립적으로 오라클 알로이를 운영하며 완전한 운영 관리 기능으로 특정 규제 준수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도 있다.
서비스 제공업체, SI업체 및 ISV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협력해 특정 산업, 시장, 규제 또는 정부 규제를 준수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오라클 알로이는 파트너사들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전례 없는 사업 기회, 규모,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맞춤화와 관리 기능으로 더욱 신속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파트너사들은 공공 분야 등 오라클 알로이를 통해 워크로드를 국내에 유지하고 독립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영하기를 원하는 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오라클 알로이는 파트너사들이 자체 데이터센터에 직접 고객을 호스팅함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를 능가하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OCI 총괄 클레이 마고요크 부사장은 “파트너사들은 오라클 알로이를 통해 보다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고, 특정 시장 및 규제 관련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며,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파트너사들은 워크로드가 상주하는 위치와 클라우드 운영 방식은 물론 타깃 고객 또는 산업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보다 더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DC 리서치 크리스 카나라커스 디렉터는 “오라클 알로이는 고객사가 관리 가능한 환경에 OCI의 다양한 인프라스트럭처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며, “이는 클라우드 환경을 가까이에 둠으로써 성능 및 데이터 주권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신뢰할 수 있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관계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같은 최종 고객사의 관심을 대폭 증대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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