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저조 ? 칩 버그??? 엔비디아 ‘악’

편집부 | IDG News Service 2008.07.03
엔비디아가 자사의 몇몇 구형 노트북용 그래픽칩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방대한 양’의 노트북에 탑재된 이 칩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1억 5,000만~2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발열과 관계된 것들로,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며 단지 칩의 재질 및 노트북 디자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측은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의 방열 팬을 좀더 일찍 동작시킴으로써 칩이 과열되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배포하고 있으며, 각 노트북 제조사들에게는 이를 이미 배포한 상태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문제가 발생한 칩들이 어떤 것들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몇몇 GPU 및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서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태는 지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회사의 발표와 더불어 큰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엔비디아는 최근 가격 하락 및 신제품 출시 지연 등으로 인해 2분기 예상 실적이 8억 7,500만~9억 5,000만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