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그라로 99달러 넷북 가능할 것”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1.10

테그라 칩을 적용, 99달러짜리 넷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엔비디아가 밝혔다.

회사의 CEO 젠슨황은 라스베이거스 CES 2009 전시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미 몇몇 제조업체와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테그라 넷북의 가격이 미화 99~199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초반 발표된 테그라 칩은, 암(Arm) 기반 프로세서와 지포스 그래픽 코어 및 여타 구성요소를 하나의 칩에 결합한 것으로 700MHz 클럭 속도의 테그라 600과 800MHz 속도의 테그라 650, 테그라 APX 25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젠슨황은 전통적으로 소형 노트북이라는 의미를 가졌던 ‘넷북’에 대해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PC는 PC 산업계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면, 모바일 컴퓨터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구동시킬 수 있었야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등도 포함해서다. 우리는 이를 구분짓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테그라 칩이 향후 완벽한 PC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톰 플랫폼의 성능은 PC라기엔 다소 부족하다. 특히 GPU 성능이 지나치게 부실하다. 우수한 GPU를 결합시킨다면 CPU 성능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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