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지멘스 헬스케어 협력, '태아사진도 3D로'
-3D 초음파 이미지 기술과 엔비디아 3D 비전을 통해 더욱 자세한 태아 모습 관찰 가능
엔비디아(kr.nvidia.com, CEO 젠슨황)가 지멘스 헬스케어(Siemens Healthcare)와 협력, 예비 부모와 의료진들이 매우 정밀하게 태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하는 3D 초음파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은 3D 영화 기반 기술을 사용한 지멘스의 새로운 포사이트 워크플레이스 초음파 이미지 관리 소프트웨어가 엔비디아 3D 비전과 엔비디아 쿼드로 FX 고성능 프로페셔널 그래픽 솔루션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새롭게 개발된 아쿠손(ACUSON) S2000 초음파 시스템으로 보는 임상 이미지는 사진 같은 태아의 3D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지멘스 독점 기술인 아미노스코픽 렌더링(Amnioscopic Rendering)을 통해 더욱 개선되게 된다.
또 기존 3D 초음파 기술이 3D 영상을 2차원 모니터에서 보여주던데 반해, 엔비디아 3D 비전 기술은 3D 초음파 기술을 그대로 보여주어 진정한 3D 초음파 영상을 구현해준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 담당 제프 브라운 제너럴 매니저는 “이제 예비부모가 3D 글래스를 쓰고 생생한 HD급 영상으로 앞으로 태어날 자녀의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며 “뛰어난 3D 비주얼 뿐만 아니라 향상된 비용효율성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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